https://maps.app.goo.gl/CtEoREZyi9LwUYqT9
아침 일찍 라뜰리에루터스 웨이팅 하면서 근처에 그 시간에 문 여는 음식점 찾다가 발견한 만두집이에요.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너무 힘드니 뭐라도 먹으면서 기다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ㅎ
가게가 아주 작기 때문에 잘 살펴보셔야 찾을 수 있어요.
가게 영업시간과 가격
휴무 없이 매일 6시 10분부터 13시까지 아침,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에요.
가격은 만두 5개에 55, 10개에 110원이에요.
한국돈으로 하면 약 2500원 ~ 4500원이에요.
만두 웨이팅 후기
오전 8시 15분쯤 방문했는데 나도 영어를 잘 못하는데 사장님도 영어를 잘 못하셨다 🤣🤣
단어로 의사소통 한 것 같고,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무리 없이 주문 완료!
주문하려니까 뭐라 뭐라 말씀하시는데 기다려야 된다고 하신 것 같더라고요. 만두가 바로 안 나오나 봐요.
그래서 기다리는데 웬 새가 가게를 들락날락.. 주위에 사람이 있건 말건 새 갈길 가는..
가게에서 키우는 애완 새인 줄 ㅋㅋ
가게는 작은데 가게 안에 옹기종기 직원분들이 모여서 만두를 열심히 만들고 계셨어요.
만두는 여기에서 쪄지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쪄서 바로 포장해서 주십니다.
열심히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한 둘씩 줄을 서시더라고요.
딱 봐도 관광객 아닌 현지인 분들...!! 괜히 머쓱..ㅎ
가게는 작은데 가족으로 보이는 직원분들 옹기종기... 만두 기다리면서 대만 분위기 구경...
그렇게 10분 정도 기다리고 만두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저번 대만 여행에서 샤오롱바오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기대됐어요!
비록 이 만두는 샤오롱바오가 아니지만...
종이박스에 만두 담아 나무꼬지 포크로 넣어 포장해 주셨어요.
그리고 바로 먹었는데 만두피가 세상에 이렇게 두꺼울 수가 있나요.
제가 아무리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하는 편이라도 이런 찐빵 만두 같은 것도 좋아하는데 되게 많이 두껍...
안에는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고기만두였어요. 되게 두꺼운...ㅠㅠ!!
구글 리뷰에는 맛있다고 난리(?)던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네요. 😂😂
제 기준에 맛집은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도 라뜰리에루터스 기다리면서 간식 느낌으로 먹은 거라 나쁘지는 않았어요. ㅎㅎ
결론 : 누가크래커 기다리면서 겸사겸사 먹겠지만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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