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된 동성로에 있는 다이닝 온!
뭐 먹을까 알아보다가 다이닝 온에 음식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다녀와봤어요.
사진만 봐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내부는 못 찍었지만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는 토요일 오후 2시에 방문했는데 두 테이블 정도 자리가 비어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다이닝 온 053-252-1002
대구 중구 중앙대로 383
매일 11:30 - 22:00 , 화요일 휴무
테이블에 앉으면 보이는 깔끔한 메뉴판
다 너무 맛있게 생겼죠. 다 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그렇지만 막창 볶음밥과 삼겹살 치즈 볶음밥, 치킨 로제 스파게티를 시켰어요.
아주 바쁜 시간대가 아니라 그런지 음식은 금방 나왔어요.
막창 볶음밥!
삼겹살 치즈 볶음밥
치킨 로제 스파게티
비주얼이 너무 깡패예요.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맛있어
이제 먹어볼 차례예요.
삼겹살 치즈 볶음밥부터.
챱챱.. 배고프다..
치즈 좀 보세요. 어마어마하네요
삼겹살 볶음밥이랑 치즈 조화가 아주 예술이에요.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땐 얘도 한 조각 냠냠
돌려 돌려 돌림판 ~~~~~!
치킨 로제 파스타도 슥삭슥삭
치킨도 부드럽게 씹히고요. 소스에 푹 찍어서 냠냠
앞의 메뉴들이 너무 강력했었던 걸까요.
막창 볶음밥은 나락으로.... 마치... 마트에 파는 막창 볶음밥이 데워져서 나온 듯 한...
막창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아쉬웠었던 메뉴.
지만 싹싹 비웠죠. 설거지 완료
막창 볶음밥이 아쉽기는 했지만 안 먹는다고는 안 했습니다??
요렇게 싹싹 맛있게 세 그릇 뚝딱하고 나왔답니다.
양식이 생각날 때마다 들릴 것 같은! 가게 위치도 아주 좋고요.
자주 다니던 길인데 이런 가게 앞을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본 적이 없었네요.
다음에 삼겹살 볶음밥 먹으러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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