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동'하면 하회탈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민속촌 같은 곳이 가장 많이 생각나는데요.
반전매력처럼 안동에 이렇게 숨은 힐링장소가 있더라고요!!
안동 관광을 하고 난 후에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으로 낙강물길공원에 들르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낙강물길공원 근린공원
주소 :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번호 : 054-840-3433
시간 : 00:00 - 24:00, 연중개방
요금 :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화장실 있음
한국의 지베르니, 안동 낙강물길공원 (안동 비밀의 숲)
우리나라는 참 잘되어있는 것 같아요. 무료 주차장에 화장실까지 있답니다.
저번에 뉴질랜드 갔을 때 화장실이 있길래 가려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화장실 요금이 있더라고요. 지금까지 당연하게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해 와서 화장실에 요금이 없는 건 당연한 건 줄 알고 있었네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리면 바로 앞에 공원이 보여요.
2차선 도로 기준으로 오른쪽이 주차장과 화장실, 왼쪽이 공원이에요.
정말 푸르지 않나요? 저는 5월 초에 다녀왔었는데 겨울에 다녀가도 너무 예쁠 것 같았어요.
눈으로 본 장면이 사진에는 더 잘 안 담겼어요. 정말 그림 같았던 곳이에요.
정말 초록초록 하지 않나요? 안동 하회마을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예요.
괜스레 공기도 맑은 것 같고 ㅋㅋㅋㅋ
서있는 곳곳이 포토존이었어요. 포토존 고민 할 틈이 없을 만큼 여기저기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비가 내렸었는데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비가 온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지금 와서 사진으로 보니 물 쪽에 빗물이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ㅋㅋㅋ
공원 자체도 너무 깔끔하고 예뻤어요. 그리고 애완동물도 함께 와도 되는 곳인지, 강아지들이랑 같이 오신 가족이 되게 많았어요. 잔디밭이 되게 넓어서 강아지들도 뛰어놀기에 좋겠더라고요.
흔들의자도 있었어요. 흔들~흔들~
아래부터는 공원에서 찍은 저희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예쁜 곳이 정말 많았답니다.
제일 예뻣던 장소는 돌 징검다리 쪽이었어요.
뒤에 분수 배경까지 너무 예뻤고, 물이 비친 저희 가족 모습까지도 너무 예뻤답니다.
며칠 내내 비가 오는 탓에 하늘이 흐렸는데, 공원에 나무가 많아서 흐린 하늘이 가려져서 흐린 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덕분에 흐릿한 날씨인 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예쁜 사진 탄생!!!!
가족사진도 예뻤는데 혼자서 찍을때도 너무 예뻤어요. 여기에서 사진 찍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어요. 차례대로 찍으면서 서로 찍어주기도 했었어요.
비가 와서 공원을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 사진찍을 곳이 정말 많았고, 눈으로 구경할 곳도 정말 많았어요.
쉬고 간다는 느낌으로 잠깐 왔다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에요. 공원은 더 넓은 것 같은데 작게만이라도 둘러봐도 볼거리가 많아서 작게 보고 간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공원보다는 숲 속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거 같아요.
안동 시내랑 거리도 멀지 않으니, 안동에 오셨다면 꼭 한 번 가보시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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