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미술반 6일 차 - 항아리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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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 [일상/취미] - 취미 미술반 5일 차 - 도자기와 벽돌

취미 미술반 5일 차 - 도자기와 벽돌

 

 

 

저번 시간에 그렸던 벽돌과 도자기.

벽돌도 도자기처럼 표면이 매끈해 보여서 아쉽다! 까끌한 느낌 주는 게 저세상 스킬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나름(?) 해봤는데....

흠..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처음 치고는 괜찮다고 생각하..ㅈ..ㅏ...

도자기의 그림자도 아쉽다ㅠㅠ 체크무늬가 다 보임 ㅋㅋ 마음은 그게 아닌데 몸이 안 따라줌

 

 

여하튼 완성시키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완벽해야만 넘어간다. 이런 것이 없어서 좋았다.

그다음은 종이컵 그리기

집에서 연습한다고 종이컵 그리기를 했었는데 학원에서도 종이컵 그리기를 하다니

정말 자신만만하게 시작했는데 집에서는 되게 빨리 뚝딱 그렸었는데 여기서 또 그리자니 종이컵 따위가 왜 이렇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지....!!!!

 

 

지금 보니 또 막 아쉬운 부분이.....

아니 종이컵 윗부분이 왜 이렇게 왼쪽으로 치우쳐있을까요???

그림자도 1단계, 2단계처럼 경계가 나뉜 것 같고 ㅓ허허허...

가운데에는 다른 걸 그리기 위해 종이컵은 왼쪽에 작게 그렸답니다.

 

 

바로 이 항아리!

항아리가 어려울 것 같은 부분이 없어서 쉬워 보였는데 막상 그리자니 왜 이렇게 어려운지..

선생님이 부분 부분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라고 하셨다. 나는 약간 한 부분을 완성시키고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려고 해서 그렇게 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그리라고 ㅋㅋㅋㅋ

마음은 알겠는데...!! 몸이 안 따라줘요...!!

 

 

이 항아리는 윗부분이 더 볼록한 느낌을 주는데 내가 그린 항아리는 장독대 같고.. 어느 곳 볼록하지 않고 원만한 느낌이다. 망했다.ㅎㅎ 항아리의 난이 예상된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