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 [정보/생활정보] - 첫 주식! 주식 왕초보, 주린이의 카카오 게임즈 공모주 청약 도전하기
어제 청약 준비를 마치고 오늘 오전 11시가 되자마자 어플을 통해서 청약신청을 했습니다.
서버가 폭주해서 마비가 된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 그냥 잠깐잠깐 로딩이 길었을 뿐..
몇 달 전 하나은행에서 5% 적금 나왔을 때, 어플로 하는데 접속하는 데에만 30분이 걸려서 애먹었는데 이번에는 어플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선착순이 아니라서 11시가 되자마자 몰리지는 않은 건지,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때 로딩이 살짝 있었던 것 말고는 수월하게 지나갔네요.
-> 확인해보니 저는 운 좋게 지나갔나 봐요. 다른 곳은 서버 과부하로 청약을 잠깐 일시 중단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저는 1300만 원을 준비했었는데 1000주만 신청이 가능해서 1200만 원어치 1000주만 신청했어요. 증거금률 50% 어쩌고 하는 거 때문에 살짝 헷갈렸는데 다행히도 신청할 때 헷갈리지 않게 잘 되어있더라고요.
며칠 전 핫했던 SK바이오팜의 첫날 청약 경쟁률이 61.93 대 1이었는데, 카카오 게임즈는 벌써 200 대 1을 돌파했다고 해요.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네요..ㅠㅠ 저 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 설레고 재밌네요 ㅋㅋ
한국투자증권은 176만 주가 배정됐고, 삼성증권은 128만 주가 배정됐고, kb증권은 16만 주가 배정됐대요.
삼성증권의 경우, 오전 기준 경쟁률은 약 127.3대 1이며, 약 1조 9천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고 합니다.
kb증권의 경우, 오전 기준 경쟁률은 265대 1이며, 약 5천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고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전 11시부터 청약을 시작해서인지 아직 경쟁률이 보이지 않네요.
26일~27일 이틀간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을 때 경쟁률이 1479대 1이었답니다. 예측대로 경쟁률이 1500까지 갈까요? 아니면 조금 줄어들까요.
SK바이오팜의 경우, 예측 경쟁률이 836:1이었는데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323:1로, 차이는 많이 났었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 몇 주를 받을지 기다려보겠습니다. ^^
주식 자체를 사려고 시도하는 게 난생처음이라 재밌고 떨리고 기대되네요. 1주라도 받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겠습니다..^^ㅋㅋ 그리고 BTS의 소속사 빅히트도 곧 상장 예정이라고 합니다. 빅히트의 지분을 갖고 있는 넷마블과 디피씨 등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빅히트의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고,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 대우라고 합니다. 빅히트도 공모주 청약을 하게 되면 저도 참여해보려고요. 근데 빅히트는 천만 원으로는 1주는 꿈도 못 꿀 것 같은 느낌 ~ 그것도 그때 되어봐야 알겠지만은요.
카카오 게임즈의 환불일 : 9월 4일 (청약받은 주식수와 공모가를 곱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이 날 돌려받습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상장일 : 9월 10일
오후 4시가 되어 1일 청약이 끝났습니다.
9월 1일 경쟁률입니다.
한국투자증권 365.92 : 1
삼성증권 491.2245 : 1
KB증권 593.90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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