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 취미반 3일차 - again 원기둥, 그리고 구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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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미술 학원 2일 차 - 원기둥 그리기

2020/06/22 - [일상/취미] - 취미 미술 학원 2일 차 - 원기둥 그리기

 

시간이 참 잘 갑니다.

집에서 연습도 해야지~ 했는데 학원 다녀오면 또 일상생활하기 바빠서 그림은 생각이 안 났네요. ㅋㅋㅋ

그래도 미술학원 가는 날은 빨리 다가왔어요. 어느새 미술학원 가는 날...

 

오늘은 저번 시간에 그렸던 원기둥을 한 번 더 그렸어요.

근데 저는 저번에 그린 원기둥에 더 나은 거 같네요.ㅠㅠㅠ

너무 어려운 원기둥 ㅜㅜ

 

 

진한 부분을 얼마큼, 어디까지 진하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요. 흑흑흑

너무나도 어려운 명암의 세계....

 

(왼) 2일차 (오) 3일차

 

왼쪽이 더 잘 그린 것 같지 않나요? 두 번째로 그릴 땐 명암에서 진한 부분 그리는데 멘붕이 와 서 ㅠㅠㅋ

처음에 그린 원기둥은 둥근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은데 두 번째로 그린 원기둥에서는 명암이 파. 괘. 된 것 마냥 ㅋㅋ 이도 저도 아닌 명암이 되어버렸어요.ㅠㅠㅠ 그래도 스케치는 두 번째로 그렸을 때가 더 나은 것 같네요? 처음에 그린 원기둥은 짜리 몽땅한데 두 번째로 그린 원기둥은 길쭉하고 실물이랑 제일 가까운 것 같아요.

원기둥을 그리고 선생님이랑 같이 한번 더 보고 또 다음 진도로 넘어갔습니다!

넘어가도.. 되는 건가...? 싶은 찜찜함..

그러면서도 진도는 나가니 기분은 좋고..?ㅋㅋㅋㅋㅋㅋ

취미반의 장점일까요..?? 뭔가 메여있지 않아도 돼서 좋네요. ㅎㅎㅎ

 

 

그다음은 구 그리기로 넘어갔어요.

선생님 스케치하는걸 먼저 봤었는데 완전 컴퍼스인 줄 알았잖아요.. 구가 그냥 슥슥 그려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동그라미를 진짜로 몇 번 슥슥하더니 온전한 구가..!! 저는 이거 스케치만 한나절 걸림 ㅠ

구도 아닌 것이.. 타원도 아닌 것이.. 계속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하다 보니 얼핏 구가됐는데 집 갈 시간도 다되어서 구는 스케치만 하고 끝냈어요. 구 옆은 그림자.... 그림자예요... 맞아요 그림자... 네....

뭔가 아리까리(?) 하지만 명암을 넣으면 또 그림이 그림다워지겠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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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미술 4일차 - 구 그리기 완성, 첫 사물 그리기

2020/07/11 - [일상/취미] - 취미미술 4일차 - 구 그리기 완성, 첫 사물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