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외여행 단수이 가기 전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과 베이터우 도서관

 

 

대만 베이터우 온천박물관과 도서관

 

2024.06.03 - [해외여행 다니기/2월, 9월의 대만 타이베이] - 대만 여행 베이터우 온천 가볼 만한 곳 푸싱공원 무료 족욕하는 곳

대만 여행 베이터우 온천 가볼만한곳 푸싱공원 무료 족욕하는 곳

 

베이터우는 대만 타이베이와 단수이 사이에 위치한 작은 지역인데 단수이에 가기 전에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무료 족욕이 가능한 푸싱공원과 뜨거운 온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지열곡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푸싱공원과 지열곡, 온천 박물관 등 모두 가까이에 있어 따로 버스를 타거나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더라고요.

오늘은 베이터우에 있는 온천 박물관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 도서관인 베이터우 도서관을 소개해드릴게요.

푸싱공원, 지열곡, 온천 박물관, 도서관 모두 무료입장이라 가볍게 들르기 좋답니다.

 

 

대만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박물관에서 저는 1시간 정도 관람하고 나왔는데 30분은 관람하고 30분은 거기서 쉬다가 온 것 같아요.ㅋㅋㅋ

일본 느낌 물씬 나는 무슨 거실(?) 같은 곳이 있는데 너무 아늑하고 다들 쉬고 계시길래 저도 덩달아 휴식 ㅎ

 

 

입장료는 없고, 차례차례 들어가면 됩니다. 입장할 때 1명씩 신발 벗고, 신발 보관함에 넣고, 실내화로 갈아 신기 때문에 줄이 있는 거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웨이팅은 아니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지만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45분이에요.

 

 

1명씩 차례차례 입장하면 직원분들이 신발 보관을 도와주시더라고요.

신발 보관함에 넣고, 문을 잠그고 열쇠를 받아요.

 

 

이게 열쇠예요. 열쇠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나무로 만들어져 오랜 세월이 흐른 것 같은 나무 열쇠.

 

 

가이드분은 따로 없어서 저희끼리 둘러봤어요.

뭔지 모를.. 알 수 없는 입체 상형 문자.. 대단한 거니까 걸어뒀겠지! 우와 하고 구경해 주고요

 

 

남탕으로 들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가 남탕, 여탕 나뉘어있지만 온천 목욕탕 안은 하나로 합쳐져 있더라고요.

 

 

옛날 일본 목욕탕인가 봐요. 아쉽게도 물은 안 나오지만 옛날 느낌을 잘 재현해 놓은 것 같았어요.

 

 

온천 증기 포토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진짜 같은데 앞에 유리막이 있고, 유리막에 증기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고요.

진짜 목욕하는 거 가틈 ㅋㅋ

 

 

성당느낌 나는 유리공예 창문..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

박물관이라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힐링하고 나왔답니다.

 

 

대망의 휴식존..ㅋㅋㅋㅋㅋㅋ 눕고 싶어도 누우면 안 돼요ㅋㅋㅋㅋ

실내화는 벗고 올라가요. 뷰는 초록초록하고 선풍기바람에 선선한 바람도 들어와서 아주 힐링 제대로예요.

박물관이 은근히 볼 것이 많았어요. 베이터우 지열곡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들려보세요.

박물관 바로 아래에는 도서관이 있으니 도서관도 함께 보시면 좋아요.

 

 

대만 베이터우 도서관

 

 

베이터우 도서관은 베이터우 지역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도서관이에요.

건축물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되게 아름다워요. 목조 건물도 되게 커서 웅장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베이터우 도서관이 실제로 아시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목조 도서관이라고 해요.

 

 

도서관도 아주 크더라고요. 3층, 4층까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1층만 살짝 둘러보고 나왔어요.

도서관이라 안은 조용하고, 독서하고 계시는 분들이 되게 많았어요.

 

 

도서관 내부 사진은 없지만 내부는 굳이 안 들어가 봐도 될 것 같더라고요. 그냥 도서관이에요. ㅎㅎ

도서관 밖에 구름다리도 있고, 도서관 주변을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한적해서 평온한 느낌을 주는 도서관도 지나가는 길에 둘러보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