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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기/여행 정보

대만 타이베이 유바이크 자전거대여 사용법 및 요금 정보

by bli-ss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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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바이크(YouBike)

 

 

 대만의 유바이크는 타이베이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대만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자전거 서비스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이에요. 유바이크는 자전거를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만에 자전거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다니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대여하고 반납이 간편하고 요금도 저렴하여 차 타기에는 가깝고, 걷기에는 먼 애매한 거리에 추천해 드리는 교통수단입니다.

 

 

유바이크(YouBike) 대여 요금

 

 

 유바이크에는 3가지 종류가 있어요. 1.0과 2.02.0E가 있는데 유바이크 종류에 따라 가격도 달라집니다. 1.0과 2.0은 가격이 같고, 2.0E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요. 자전거의 색깔로 종류를 구별할 수 있는데 1.0은 노란색과 주황색이 섞여있고, 2.0은 노란색이고, 2.0E는 주황색이에요. 현재 타이베이에 유바이크 1.0은 철수해서 2.0과 2.0E만 있어요. 2.0E는 전기자전거라 요금이 조금 더 비쌉니다. (그래도 저렴함)

유바이크 1.0/2.0의 기본요금은 30분마다 10 TWD (약 410원)이고, 4시간 이상 이용할 경우 요금이 증가하여 4시간 이후부터는 30분마다 20 TWD (약 820원)이 부과됩니다. 30분 이내라면 10 TWD (약 410원)이에요. 유바이크 2.0E의 기본요금은 30분당 20 TWD (약 820원)으로 2시간 이후부터 30분당 40 TWD (약 1600원)이 부과돼요. 30분 미만은 20 TWD (약 820원)이에요.

 

 

유바이크(YouBike) 카드 등록하는 방법 & 보증금 반환

 

 대만에 번호가 있으신 분은 간단하게 이지카드로 등록이 가능한데, 저희 같은 관광객은 번호나 이지카드가 없는 경우가 흔하죠. 그래서 비회원느낌으로 가입하여 이용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결제할 신용카드만 있으면 가능해요. 신용카드로  이용한 요금과 3000 TWD의 보증금이 빠져나간답니다.

 

 

 유바이크를 이용하려면 유바이크 전용 어플이 필요해요. 구글플레이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생긴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주세요. 저는 대만 입국 전에 한국에서 등록을 완료했답니다.

 

 

대만에 있는 유바이크 위치를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왼쪽 상단에 있는 메뉴를 누른 후 하단 쪽에 있는 'Login/Register'를 눌러줍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에 있는 'Single Rental'을 눌러서 가입을 시작하시면 돼요.

 

 

그럼 무슨 안내문이 뜨는, 요약하자면 등록하면 3000 TWD의 보증금이 있고, 120시간 이내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120시간 (5일) 간은 추가 등록 없이 사용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보증금이 반환됩니다. 이후에 사용 시 다시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저는 4일 정도 대만에 있을 거라 한 번만 등록 후 대만 여행 내내 사용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이메일로 인증코드를 받아 입력하시면 돼요.

 

 

확인 및 다음 눌러 넘어가신 후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오른쪽처럼 등록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에 등록한 것으로 저는 9월 4일 14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네요.

유바이크 이용을 다 하신 후에는 하단에 있는 'Deposit Refund'를 눌러주면 보증금 3000 TWD가 반환됩니다.

 

 

카드를 등록하면 3000 TWD인 약 13만 원이 결제가 되는데 나중에 다시 취소가 돼요.

보증금 반환 방법도 클릭 한 번만 하면 돼서 너무 쉽답니다.

 

 

대만에서 유바이크 이용하는 방법

 

 

유바이크는 몰랐을 땐 잘 안 보였는데, 알고 나니까 대만 곳곳에 정말 많더라고요.

타이베이뿐만 아니라 베이터우에서도, 단수이에서도 유바이크 정류장이 여기저기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 육안으로 찾기가 힘드시다면 어플을 이용해서 찾으셔도 돼요. 어플을 사용하면 지도에 자전거의 위치가 뜨거든요.

 

 

상태가 제일 좋아 보이는 자전거 하나를 선택합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타봤을 땐 유바이크는 거의 다 상태가 좋았어요. 자전거에 문제가 있으면 안장을 뒤로 돌려놓는다고 해요. 안장이 뒤로 돌아간 자전거만 안 타면 될 것 같아요!

 

 

자전거를 찾았으면 빨간색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럼 QR코와 함께 번호가 뜨는데 어플로 스캔을 해도 되고, 자전거에 나오는 번호를 직접 입력하셔도 돼요.

어플로 QR코드를 찍을 때 인식이 아주 잘 되더라고요.

 

 

QR코드 찍고 바로 자전거를 타면 된답니다. 시먼딩 거리를 주행 중ㅋㅋ

대만에는 자전거 도로도 되게 잘되어있어요. 위에 사진에도 보이듯 자전거 표시가 여기저기 다 잘 되어있답니다. 어떤 곳은 인도에, 어떤 곳은 도로에 표시가 되어있어요. 표시대로 잘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대만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분들 중에는 헬멧 안 쓴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자전거를 타는 분들 중에는 헬멧 쓴 사람을 본 적이 없었어요. 자전거 이용 시 헬멧이 의무는 아닌 건지 다들 안 쓰길래 저도 헬멧은 쓰려고 하지는 않았네요. 😂

 

 

자전거 이용을 다 했다면 반납을 해야 하는데 반납 방법이 되게 좋았어요. 어플에서 따로 반납한다는 버튼을 누르지도 않아도 되더라고요. 그냥 자전거 정류장에 철컥 소리 날 때까지 밀어 넣으면 반납 끝!!

저는 숙소를 타이베이 역 근처로 잡았는데 숙소에서 시먼딩이나 융캉제 왔다 갔다 할 때 자전거 탔어요.

시먼딩이랑 융캉제 모두 자전거로 30분 내로 갈 수 있어서 금액도 10 TWD밖에 안 해요. 410원 정도라 너무 저렴해요.

 

 

게다가 구글지도 어플에서도 유바이크로 이동할 때 경로를 알려줘요. 유바이크 정류장이 어디 있는지도 알려주더라고요.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은 나라예요!!

걸었다면 푹푹 찌는 날씨에 너무 더웠을 텐데 자전거 타니까 바람도 불고 버스의 에어컨보단 시원할 순 없겠지만 저는 딱 좋았어요!

대만 간다면 유바이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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