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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 공항 새벽 비행기 무료 샤워실에서 씻고 충전기있는 라운지에서 쉰 후기

by bli-ss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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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 공항 무료 샤워실 및 라운지 이용 후기

 

저는 공항에서 새벽 1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요. 그래서 출국날 체크아웃하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놀다가 10시쯤 공항으로 갔었는데 워낙 대만이 더운 날씨라서 몸도 너무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타오위안 1 터미널에 무료 샤워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만족했어서 무료 샤워실 이용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준비물 : 샴푸, 린스 등 개인 씻을 거, 칫솔 등, 갈아입을 옷, ★수건★

 

참고로 샤워실에 샴푸와 바디워시는 있어요. 저는 100ml 이하 용기도 없었고, 샴푸나 린스도 없어서 폼클렌징만 챙겨갔어요. 그리고 샴푸 등이 있어도 샤워실은 수화물 다 맡기고, 출국심사까지 다 한 후 비행기 타기 전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액체류 100ml 이상의 샴푸는 가져가실 수 없어요.

몸이 너무 찝찝해서 물샤워라도 한다 생각하고 갔기 때문에 저는 불편함은 없었어요. 샤워실에 가보니 샴푸랑 바디워시는 있어서 샤워실에 있는 거 사용했답니다. 개인용으로는 100ml 이하 용기에 따로 준비하셔야 해요.

라운지 카운터에서 수건을 준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새벽 늦게는 라운지 카운터가 안 하더라고요. 수건을 판매한다는 글도 봐서 샤워실 가기 전에 수건 파냐고 여기저기 여쭤보니 수건이 무슨 2만 원이더라고요..? 금액에 놀라서 재차 여쭤봤다는..ㅋㅋ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 샀어요. 😅😅 다른 건 몰라도 수건은 대체하기 힘드니 수건을 챙길 수 있다면 꼭 챙기세요. 저는 수건 없이 샤워하고 나왔어요. 물기 털고, 입었던 옷으로 대충 툭툭 닦음 ㅋㅋ

 

 

라운지 안쪽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화장실 1개, 샤워실 2개, 장애인화장실 1개 이렇게 총 4개가 있어요.

근데 샤워할 수 있는 곳은 샤워실 2곳만 있는 게 아니라 화장실에도 다 있어서 총 4군데 다 있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에는 4곳 다 샤워로 사용하고 계셨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샤워할 수 있었어요.

 

 

저는 2번 샤워실을 사용했는데 샤워만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세면대와 변기도 있었답니다.

제 앞에 사람들이 많이 사용했을 텐데 습기도 안 차고, 샤워실이 되게 깔끔해서 놀랬어요.

내가 묵었던 화장실보다 낫다 😅

사진에는 없는데 드라이기도 있었어요. 완전 최고! 면봉, 빗 등은 없었어요!

 

샤워실에 있던 것 : 샤워기, 샴푸, 바디워시, 변기, 휴지통, 휴지, 세면대, 드라이기

 

 

안쪽에 샤워기가 있는데 온수도 나온답니다. 감격 ㅠㅠ 벽걸이형으로 샴푸랑 바디워시가 있었어요. 린스는 없음! 제가 사용할 때 샴푸는 많았는데 바디워시가 조금밖에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새벽이다 보니 새벽에는 제때 채워주지 않는 것 같아요. 없을까 봐 불안하다면 미리 100ml 이내 공병에 샴푸나 바디워시 챙겨 오셔야 해요!

 

 

타오위안 공항 무료 샤워실 가는 방법

 

샤워실은 출국심사를 끝낸 뒤 들어갈 수 있어요.

 

 

출국심사 후 게이트장 가는 길에 VIP lounge라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이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VIP는 아니지만 VIP 라운지 방향으로 고고!

 

 

여기서 직진하면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게이트가 나와요. 무료 샤워실은 Rest area에 있어요.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왼편에 항공사 VIP 라운지가 있고, PLAZA PREMIUM LOUNGE와 STARLUX GALACTIC LOUNGE 사이에 보시면 Rest area가 있고, 그 안에 샤워실이 있어요.

 

Rest area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를 찍지는 못했는데, 소파도 있었고, 충전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앉아서 쉴 곳이 되게 많았어요. 딱 봐도 푹신해 보이는 소파 좌석에는 이미 사람들이 다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요. 자리가 보이면 얼른 앉으세요!ㅋㅋ 자리마다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서 전자기기 충전하기에도 편리했답니다.

저는 샤워하고 여기에서 쉬다가 비행기 이륙 시간 20분 전에 가서 비행기를 바로 탈 수 있었어요.

대만 여행 3번째인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다음 여행에서도 여기를 이용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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