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로 위치 : 대구 중구 중앙대로 406-16 (대구 중구 남일동 94-2)
유타로는 중앙로역 근처에 있어요. 골목에 있을뿐더러 입구가 되게 좁아요. 찾을 때 힘들 수도 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차로 이동하신다면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셔야 할 거예요.
- 유타로 영업시간
매일 11:10 - 22:30 정상영업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21시 45분이에요. 참고하시고,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전 메뉴 포장과 메달 되니 집에서 드실 분은 포장이나 배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가 다른 가게에 비해 많이 좁죠. 밖에서는 딱 출입문만 보여요.
- 유타로
재작년쯤 왔었는데, 올해 또 다녀왔어요. 대구 동성로에 있는 일본식 라면집 '유타로'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애니메이션 굿즈로 도배되어있어요. 제가 모르는 것도 많았고, 디즈니도 있었어요. 그중에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이 가장 많았던 것 같고요, 원피스도 보이고, 나루토도 간간히 보였어요. 전 나루토 덕후인데 나루토는 정말 몇 없어서 아쉬웠음!ㅋㅋ
정말 모든 벽면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요. 천장까지도...! 마지막 사진이 천장이랍니다. 주문한 음식 나올 때까지 이거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 금방 가요.
그리고 자리마다 고무줄이 놓여있어요. 며칠 전 다녀왔던 대구 대덕식당처럼 유타로도 주방이 분리되어있지 않아요...
유타로는 작년 여름에 왔었는데 그땐 사람이 꽉꽉 차있었어요. 근데 마침 딱 한 자리 남아서 일단 앉았었는데 진짜 너무 덥더라고요. 에어컨이 꺼져있는 줄 알았어요. 진짜 너어어어어무 더워서 다신 안 와야지 했는데 이번에 일본식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들렸어요. 이번에 갈 때도 밖이 진짜 너무 더워서 어디든 시원한 곳이면 좋겠다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게 되었어요. 들어가니까 좀 시원하더라고요? 근데 시원한 게 아니라 밖이 너무 더워서 밖 온도보단 시원한 거였음.. 앉으니까 다시 땀이 뻘뻘.. 그리고 보니까 자리마다 고무줄이 이렇게 한 통씩 있더라고요. 가게 안이 더우니까 머리 묶고 먹으라는 듯이.. 며칠 전 다녀왔던 대구 대덕식당처럼 유타로도 주방이 분리되어있지 않아요... 아마 그래서 에어컨, 선풍기를 켜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거 같아요.
2020/09/21 - [여행/음식] - [대덕식당] 대구 대명동 선짓국(선지국밥) 먹고 왔어요
재작년쯤인가 왔을 땐 저 롤블라인드가 안쳐져 있어서 주방이 다 보였었거든요. 근데 요번에는 가니까 롤블라인드를 쳐서 그나마 열이 홀에 덜 오도록은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그래도 덥긴 많이 더웠지만... ^^..
유타로 메뉴판이에요. 라면을 선택하고 면의 굵기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탄탄면(굵은면), 매콤 오야꼬동을 주문했어요.
더워서 물 벌컥벌컥.. 물은 아니고 루이보스티라네요.
그나마 찾은 나루토 쨩..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렇게 구경하다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나의 탄탄면이 먼저!!
사진 찍고 와ㅏㅏㅏ 하고 먹으려는 순간,,! 저는 굵은 면을 주문했는데 이거 면이 얇은 면으로 만들어졌대요. 잘못 만들었다며 다시 해주신다고 ㅜㅜ 괜찮아요 그냥 먹을게요 라고 말을 할 새도 없이 가져가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라면이 ㅠㅠㅠㅋㅋㅋㅋㅋ 죄송하다며 알바분이신지 진짜 친절하셨어요. 그렇게 짧지만 2차 기다림...ㅎㅎ
2차 두리번두리번
벽이 지브리 그 자체.
탄탄면(굵은면)은 바로 나왔어요! 드디어 먹는다 ㅠㅠ 그리고 오야꼬동도 같이 나왔어요. 저는 사실 포스팅하면서 이 날 먹었던 음식의 맛이 생각나고, 또 먹고 싶고 그러면 맛집인 것 같아요.ㅋㅋㅋ 안 그런 음식도 있거든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마소 마레 카페..ㅎ) 탄탄면은 사실 뭔지 모르고 라면 게임하는데 거기에 탄탄면이라는 게 있는 거예요. 면이 탄탄한가ㅎ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오니까 탄탄면이라고 팔길래 한번 먹어봤어요.ㅋㅋ 되게 고소했어요. 땅콩 맛이 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탄탄면이 땅콩과 고추기름 소스로 만든 면요리래요. 오야꼬동은 닭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저는 볶음밥, 비빔밥도 너무 좋은데 일본식 덮밥처럼 먹는 것도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가끔가다 생각 나는 맛!
그리고 싹쓸이! 제가 대파를 안 먹어서 다 건져냈는데 다음엔 대파 빼 달라고 꼭 말하려고요.
정말 싹싹 먹었어요. 국물까지도... 국물 존맛.. 조개가 귀엽게 누워있네요.ㅋㅋㅋ
ㅋㅋㅋㅋ 눈 모자이크가... 자유로 귀신..;; 선글라스 때문이에요. 머리에는 가게 고무줄이..ㅎㅎㅎ
계산대는 나가는 길에 있어서 나가실 때 계산하면 된답니다. 나가는 문 앞까지도 피규어 등등으로 도배되어 있어요.
일본식 라면이 생각나는 날에는 유타로에 들려보세요. 저는 겨울에 가보려고요. 겨울에 가도 더울까요? 아니면 따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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