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추어탕] 거제 장승포 추어탕 맛집, 추어탕 전문점 - 뜻밖의 맛집 발견(!) 추어탕국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어탕 한 그릇 하기 좋은 날씨네요~?

여러분들은 추어탕 좋아하시나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주변에 보면 먹는 사람들은 먹는데, 또 못 먹는 사람들은 못 먹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더라고요. 헤헤 저는 추어탕 같은 따끈따끈한 한식! 아주 좋아합니다. 미꾸라지도 아주 미세하게 갈리는 것보다 살짝 미꾸라지 식감이 느껴지는 추어탕이 좋더라고요. 번데기는 못 먹는데 미꾸라지 갈아버린 탕은 또 먹는,,, 아이러니?

 

 

정추어탕 장승포점
주소 :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26 (장승포동 696-5)
시간 : AM 08:30 - PM 08:30 (PM 03:00 - PM 05:00 브레이크 타임/ PM 02:30, PM 08:00 라스트오더)
휴무 : 매달 1,3번째 토요일 정기휴무
번호 : 055-681-6672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일요일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한~참을 고민하다가 갑작스레 추어탕이 끌려 장승포에 있는 정추어탕 가게에 방문했어요. 미리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 아니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情추어탕집입니다.

 

 

 

 

추어탕 전문점답게 메뉴는 되게 간결해요. 맛집냄새 🤭🤭

추어탕과 추어탕국수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미꾸라지튀김까지 먹어보려다가.. 포기 ㅎㅎㅎㅎ 미꾸라지튀김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음... 🤐

 

 

 

 

정추어탕의 기본반찬 소개해드릴게요.

단무지무침과 숙주미나리무침, 계란말이와 김치, 두부김치, 단배추무침(?)이에요.

단무지무침은 맛없을 리가 거의 없죠? 단무지무침답게 맛있었어요.

숙주미나리무침은 미나리향이 너무 향긋해서 좋았어요. 숙주무침보다 미나리가 같이 들어가니 낫더라고요.

계란말이는 차가웠어요 🥶 방금 한 계란말이는 아닌 느낌이에요.

김치와 두부김치, 단배추무침도 기본반찬으로 완벽했어요!

계란말이가 살짝 아쉬웠지만, 기본반찬부터가 너무 만족스러운 한 상이 었어요.

 

 

 

 

추어탕과 밥 한 공기, 그리고 추어탕에 소면 가득한 추어탕국수!

추어탕은 정말 빨리나 왔어요.ㅋㅋㅋ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까 오후 12시 57분쯤에 주문을 하고, 오후 1시 9분에 추어탕이 나왔네요.

약 10분 만에 추어탕 등장! 메뉴가 다양하지 않은 곳은 음식도 빨리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국수 양 좀 보세요..!! 양 정말 많죠? 국수가 추어탕에 정말 한가득 들어있어요.

이 날 먹고 나서 진짜 너무 맛있어서 5그릇 포장하고 소면 따로 사서 집에서 두고두고 며칠 먹었었네요 ㅎㅎ

추어탕보다 추어탕 국수로 먹으니까 뭔가 더더더 맛있었어요.

 

 

 

 

추어탕도 가까이에서 한번 보셔요. 저게 미꾸라지...? ㅎ..? 잘 갈려있네요 하하하;;

추어탕 받자마자 국물 한 숟가락 떠먹었을 때 그 시원한 맛! 아직도 생각이 나요.ㅎㅎ

 

 

 

 

국수라서 한 끼 든든한 느낌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음... 후루룹 너무 든든했어요.

 

 

 

 

추어탕 건더기도 부족하지 않게 너무 잘 들어있어요. 맛이 없을 수가 없음ㅎㅎ

 

 

 

 

산초가루도 있는데 저는 넣지 않았고 울 엄마는 듬뿍듬뿍 넣었어요.

한 숟갈 가득가득.. 되게 향이 셀 텐데 잘 드시더라고요. 원래 이 정도 넣어야 한다며 ㅋㅋ

저는 추어탕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다진 마늘만 살짝 넣고 추어탕 그대로 먹었어요.

오리지널 러버....

 

 

 

고렇게 싹싹 아주 긁어먹었습니다. 설거지 1어시...!

메인메뉴 추어탕뿐만 아니라 반찬까지 너무 맛있어서 추어탕이 두배로 맛있게 느껴진 게 아닐까 싶네요.

포장으로 하면 산초가루, 다진 마늘, 다진 고추, 다진 양념까지 함께 주더라고요.

식당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네요&^^&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또 방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게였어요.

꼭 재방문할 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