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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다니기/대구 맛집

[대구 SNS 맛집 고향돼지국밥] 대구 동구 신암동 돼지국밥 - 고기 폭탄, 산더미 고기, 양 많은 국밥

by bli-ss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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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혹 가다 유튜브 보면 정말 양도 많고, 가격도 싼 맛집들 소개해주는 동영상을 보다가 한 번 가보면 좋겠다 싶어서 주소를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이 서울이더라고요~ 열심히 저장만 해두고 있네요. ㅎㅎㅎ 그러다 발견한 돼지국밥집이에요. 바로 동구 신암동에 있는 고향돼지국밥! 고기를 폭탄으로, 아주 탑을 쌓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안 가볼 수 없지!!

 

고향돼지국밥 국밥
주소 : 대구 동구 경대로 140
시간 : 10:00 - 21:00 (14:50 - 17:00 브레이크타임, 20:20 라스트오더, 매주 토요일 휴무)
번호 : 010-3820-9567
포장가능, 주차 없음

 

대구광역시립 동부도서관과 복현중학교가 근처에 있어요. 아쉬운 점은 별도의 주차자리가 없다는 것인데 국밥집 근처 골목에 주차를 하고 갔었어요.

 

 

대형 가마솥에서 국내산 사골뼈만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 정성으로 끓여, 진한 육수가 일품인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 이곳은 고기양이 푸짐해서, 한 수저에 고기 몇 개씩 얻어먹어도 될 정도이다. 수육과 국밥이 함께 나오는 맛보기 수육이나 찰순대 한 접시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 인기가 많다.

 

 

 

 

 

고향 돼지국밥은 건물 2층에 있어요. 원래는 신천동에 있었나 봐요. 거기서 17년 장사하시다가 신암동으로 이사 오신 듯해요. 100% 국내산 사골뼈를 직접 고아서 조미료나 화학조미료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주말에는 인기가 되게 많은가 봅니다. 일요일에는 점심시간에 재료소진이 다 된다고 해요. 그래서 재료준비 후 5시부터 다시 영업을 하신다고 하네요. 저는 일요일 오전 11시쯤에 방문했어요. 제가 갔을 때가 홀에 딱 한자리 있어서 바로 앉았는데, 저희 뒤부터 줄이 계속 있었어요. 다행 다행.. 하마터면 줄 설 뻔 ㅎㅎ

 

 

 

 

어디지? 여기 맞나..? 싶은 2층으로 올라가는 길. 나중에 보니까 여기에 사람들이 다 줄 서계시더라고요. 너무 좁았어요. ㅠㅠ 계단도 높아서 조심히 올라가셔야 돼요. 옆에 손잡이도 있으니 손잡이 꼭 잡기!

 

 

 

 

줄 선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줄 서서 대기하다가 재료소진이 돼버리면 식사를 못할 수도 있다는 안내문구도 붙여져 있어요. 그래서 대기가 너무 많으면 다음에 오시라는 아쉬운 문구! 저도 일요일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되게 많았어요. 갔다가 못 먹으면 아쉬우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냉장고에 이렇게 포장된 국밥들이 많더라고요. 홀에서 드시기에 너무 복잡스럽다 싶으면 포장해 가셔서 집에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금액은 만오천 원인데 1인분은 아닌 것 같아요.

 

 

 

 

많이 안 드시는 분들은 국밥주문 시 고기 적당히 달라고 꼭! 말씀해 달라는 문구가 있어요. 저는 적게 달라고 말을 안 했는데, 저희 바로 옆 테이블에 남성 3분이 오셨는데 남성 3분이 고기 적당히 달라고 주문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나 많길래..!! 했었답니다.

 

 

 

저는 기본 시킬까, 특을 시킬까, 사이드로 찰 순대도 하나 시킬까, 막 고민하다가 그냥 1인 1 국밥만 시켰는데 딱 알맞았어요. 찰순대를 더 시켰어도 다 못 먹었을 것 같고 특으로 시켰어도 다 못 먹었을 거 같아요. 고기 적당히 주세요 하고, 찰순대를 시키면 적당히 알맞을 것 같았어요.

 

 

 

 

기본반찬도 깍두기나 김치만 나오지 않고, 다진 양념뿐만 아니라 새우젓과 마늘도 나와요. 그리고 양배추 간장절임인가요? 여기 국밥집만의 시그니쳐 같은 반찬도 하나 있어서 그저 양만 많은 가게는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아삭아삭한 식감에 짭조름한 간장의 맛이 돼지국밥이랑 되게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밥 도착! 근데 sns에서 봤던 국밥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죠? (근데 아니었다는 거...)

 

 

업체에서 등록한 사진

 

 

이렇게 고기를 쌓아(?) 주는데 이건 특을 시켰을 때인가 봐요. 근데 특은 정말 2인분이에요. 대식가 기준 2인분인지 그냥 보통만 시켜도 양 진짜 많아요.

 

 

 

 

국밥에 밥을 넣은 게 아니라 그냥 국밥 안에 다 고기예요. 그냥 다 건더기밖에 없어요. 육수보다 건더기가 더 많아요. 양이 정말로 많습니다. ㅋㅋㅋㅋ

 

 

 

 

고기도 두툼하고요, 순대도 찰지고, 육수도 아주 찐합니다.

정말 다 먹느라 혼났네요. 다음번에 방문 시에는 고기 적게 해서 사이드로 찰순대를 시켜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마 살코기 국밥을 시킨 것 같은데 다음에는 돼지국밥으로!!

 

 

 

 

양이 많았지만 거의 다 클리어!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한 끼 먹은 것 같았어요. 양 이전에 일단 맛이 있으니 유명해진 것 같아요. 맛과 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밥이었습니다. 집 바로 앞에 없다는 게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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