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역 맛집 24시간 누리마을 감자탕에서 등뼈찜과 감자탕 A코스

 

 

24시간 영업하는 동대구역 감자탕 가게

 

 

누리마을 감자탕

영업시간 : 24시간
주차장 : 없음

 

 

동대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24시간 영업하는 가게예요.

저도 거제에서 대구 오자마자 들렸는데 다른 손님들이 되게 많았어요.

다들 캐리어 들고 계셨는데 저처럼 이제 막 동대구역 도착하신 분들인 것 같았어요.

대로변에 있는 가게인데 따로 주차장은 없었어요. 차가 있으시다면 근처 골목에 주차하고 오셔야 해요.

 

 

메뉴

 

 

 

감자탕하나를 시키려고 했는데 동생이 등뼈찜을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감자탕 하나, 등뼈찜 하나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보니까 세트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코스요리로 주문하면 개별 주문했을 때와 같은 금액에 라면사리와 음료수를 얹어줘요.

A코스	개별구매	금액
등뼈찜 (소)	등뼈찜 (소)	32,000
감자탕 (소)	감자탕 (소)	30,000
라면사리		2,000
음료수		2,000
62,000원	62,000원

 

같은 가격이면 라면사리와 음료수를 주는 A코스가 났겠다 해서 A코스로 주문했어요.

소가 2인분, 중이 3인분, 대가 4인분인데 A코스는 소자 메뉴가 2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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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반찬

 

 

 

김치와 깍두기, 양파와 고추, 쌈장이 나와요.

그거 아셨나요? 고추나 상추는 재사용이 가능한 반찬이래요.

앞테이블 손님이 안 드셨다면 회수해서 씻어서 다음 손님 반찬에 나갈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찝찝함을 못 느껴서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ㅎㅎ

 

 

감자탕 (소)

 

 

 

제가 갔을 때 하필 단체손님이 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단체손님인데 한 20명 정도 왔었던 것 같아요. 정말 복작복작한데 홀에 종업원도 1명뿐이고, 단체 손님뿐만 아니라 4,5명의 손님들도 저희 말고 3,4팀은 되어 보였어요.

다행히 저희가 오고, 주문 후에 단체손님들이 오셔서 저희 음식은 그나마(?) 빨리 나온 편이었어요.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던 감자탕. 고기도 큼직하고, 국물도 최고였어요. 소자가 2인분이었는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고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 외에 시래기도 부족하지 않게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뼈보다 고기가 더 컸어요. 감자탕 특성상 먹기에는 불편했지만 고기도 쉽게 잘 떨어져서 허겁지겁 먹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발라먹는 음식을 좋아해서 쫍쫍 거리며 한 그릇 뚝딱했어요.

 

 

등뼈찜 (소)

 

 

 

제 동생이 먹고 싶어 했던 등뼈찜. 감자탕보다 양이 훨씬 많아 보였어요.

각종 야채들, 당면, 만두와 떡사리들도 듬뿍 들어있었어요. 소스도 매콤해서 감자탕과 함께 먹기에 좋았어요.

5명이서 A코스 먹으면 적당하게 배부르게 먹었을 것 같아요.

저희는 4명이었는데 배도 정말 부르고, 음식도 겨우겨우 다 먹었어요.

 

 

동대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24시간 영업 중인 가게라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셨을 때 식사시간과 겹친다면 여기 감자탕 집에서 한 끼 해결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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