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맛집 탐방기 - 대구 현풍에서 무한리필로 상해탄 훠궈 즐기기

 

 

 

상해탄 무한리필 훠궈

 

상해탄 무한리필 훠궈 아시아음식
시간 : 11:00 - 23: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 요리 중에서도 특히 매콤하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한 훠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대구 현풍에 위치한 상해탄 무한리필 훠궈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상해탄 훠궈는 건물 2층에 있고, 주차는 해당 건물에 주차하시면 돼요. 주차장이 있으니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훠궈집은 현풍에 하나밖에 없는지 검색해도 여기만 나오더라고요.

마라탕은 몇 번 먹어봤는데, 훠궈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훠궈가 뭐예요?

 

훠궈는 중국 북경요리와 사천요리의 종류 중 하나로, 소고기나 양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국물에 담가 익혀 먹는 요리예요.

냄비가 2등분으로 나뉘어있어서 각 구획 별로 탕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탕을 선택 후, 고기와 다양한 재료를 넣어 익힌 후 간장, 식초, 고추기름, 마늘, 참기름, 굴소스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섞어 만든 양념에 찍어 드시면 된답니다.

샤부샤부와 비슷해요.

 

 

 

상해탄 훠궈의 메뉴판

 

 

 

상해탄 훠궈는 정통 사천식 훠궈를 중국에서 직접 전수받으셔서, 변형된 맛이 아닌 오리지널 사천식 훠궈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인테리어도 중국 현지 느낌이 나는 홍등에 빨간 벽지에, 커튼에 ㅎㅎㅎ

훠궈 무한리필로 1인 18,800원으로 1만 원을 더 추가하면 생맥주도 무한리필로 즐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그냥 훠궈 무한리필이랑 콜라, 사이다 말고 야자음료라고 다른 음료도 팔기에 야자음료도 같이 주문했어요.

탕 종류는 마라, 버섯, 사골, 토마토로 총 4가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마라와 버섯을 했어요. 사골이랑 토마토 ㅋㅋㅋ 약간 도전해보고 싶긴 했는데 제일 기본이 베스트니깐요..ㅎ

 

 

 

상해탄 훠궈의 재료

 

 

 

가게 중앙에 훠궈재료들이 있어요. 어묵, 소시지, 숙주와 배추, 버섯 등 약 20여 가지의 재료들이 있었어요.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없으면 안 되는 재료는 다 있는 느낌!

 

 

 

 

 

그리고 소고기와 양고기도 한가득 있답니다.

 

 

 

 

그리고 훠궈 재료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했던 훠궈 소스들.

훠궈 처음 와보는 훠린이는 어질 해졌습니다... 취향껏 섞어 드시라는데 제 훠궈 취향이 아직 없습니다만..?

다행히 소스 조합표가 있어서 아늑해졌던 정신이 살짝 돌아왔어요.

1번부터 4번까지 먹어봤는데 저는 2번 소스가 맛있더라고요. 땅콩 참깨에 소고기 소스 섞인 게 맛있어 보였는데 중국 식초 베이스인 소스가 먹기에 더 좋았어요.

고수를 잘 먹는데, 고수 칸만 있고 고수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상해탄 훠궈 (1인 18,800원, 마라탕/버섯탕)

 

 

 

소고기와 각종 야채들 가져오고, 탕도 빨리 준비를 해주셨어요.

다른 가게에서 먹었던 그냥 마라탕보다 여기 훠궈집에서 먹은 마라맛 탕이 더 맵고, 향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고기를 먼저 넣으면 탕이 기름지니까, 야채들을 먼저 먹은 후에 고기는 나중에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역기 고기 넣기 전에는 탕이 깔끔했는데, 고기 넣으니 기름이 빠지는 바람에 탕이 기름져지는 건 있더라고요.

 

 

 

 

야채를 많이 가져온 것 같았는데, 역시 탕에 끓이니 쭈글쭈글, 작아지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야채만 넣어서 마구마구 먹고, 나중에는 고기고 푸짐하게 넣어서 먹었어요.

육수가 연해져서 중간에 육수도 더 추가했어요.

 

 

 

 

샤부샤부 같은 이런 훠궈가 좋은 게, 정말 제가 먹고 싶은 재료들로만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팽이버섯 싫어하면 안 넣으면 되니까 너무 좋았어요. 근데 저는 싫어하는 게 없어서 ;;ㅋ 다 넣음 ;;ㅋ

 

 

 

 

다음에 오게 된다면 마라탕에 사골탕이나 토마토탕으로 바꿔먹어 봐야겠어요.

대신, 마라탕은 절대 지켜@!! 뺄 수 없다..ㅎ

 

처음 먹어본 훠궈였는데 너무 합격, 대 합격이었어요..ㅎ

곧 대만 여행 가는데 대만 가서도 훠궈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야자음료 (4,000원)

 

 

 

그리고 중국에서 마라탕과 같은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야자음료를 함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마라탕이 매운데, 그 매운맛을 야자음료가 완화시켜 준다고 해요.

그래서 주문해 봤는데 이렇게 캔으로 나오더라고요.

 

 

 

 

캔 따는 입구도 신기하게 생겼던 야자음료. 음료가 약간 걸쭉한 느낌도 있었어요.

맵고 짠 마라탕 소스와 달콤한 야자음료가 어우러져서 밸런스가 조절되는 것 같았어요.

한 번쯤 먹어봐도 괜찮은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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