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 도깨비 시장 5일장 장날 점심으로 국수와 전 먹으러 다녀온 후기

 

 

현풍 백 년 도깨비 시장

 

 현풍 백 년 도깨비 시장은 1918년에 개설된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 6길 5에 있는 시장이에요. 매월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 시장이지만, 장이 열리지 않는 날에도 상설 시장과 청년몰은 운영해요. 특히 현풍시장에서 유명한 것은 수구레 국밥이 유명해요. 수구레 국밥은 소의 살과 가죽 사이에 있는 수구레라는 부위를 삶아서 만든 국밥이에요. 장날에는 특히 볼거리가 많은데, 저는 오늘 시장 안에 있는 국숫집을 다녀왔어요.

 

 

시장 내부에 가게가 되게 많아요. 메뉴와 금액은 비슷해서 특별히 먹어야 하는 메뉴가 있는 게 아니라면 시원한 선풍기 앞에 여유로운 자리가 있다면 그 자리에 바로 앉으시면 되겠습니다.ㅋㅋ

 

 

그래도 한 바퀴 정도는 둘러보는 거 추천드려요. 국숫집 외에 보리밥이나 아귀찜 가게도 있거든요. 저는 한 바퀴 둘러보고는 국수랑 전이 너무 먹고 싶어서 국숫집으로 정했어요. 국숫집에 국수 말고도 전을 많이 파는데 감자전을 먹고 싶어서 감자전을 팔고 있는 가게로 정했답니다.

 

 

김치전과 부추전은 웬만한 가게에 다 있는데, 감자전과 깻잎 전은 없는 가게가 더 많더라고요.

김치전과 부추전은 흔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감자전과 깻잎 전을 먹었어요. 주문즉시 바로 구워주셔서 따끈따끈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가격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전 한 장에 4천 원~6천 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노릇노릇

 

 

비빔국수도 주문했었는데 전을 먹고 있으니 국수도 곧 나오더라고요. 양념만 봐도 군침이 😛

사진엔 없지만 잔치국수도 주문하고, 팥빙수까지 먹었는데 28,000원 정도 나왔어요.

저렴하게 식사부터 후식까지 완료했어요.

 

장날에 시장 구경도 할 겸 다녀오셔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오시면 너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