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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니기/7월, 8월의 일본 오키나와

마이리얼트립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 체험 다이빙 와따오키나와 거북이 포인트 후기

by bli-ss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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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와따 오키나와] 오키나와 케라마제도 체험 다이빙 후기

 

 

  • 금액

저는 2024년 8월 1일에 5명이 갔었고, 5명 모두 체험 다이빙을 신청했어요. 1인당 139,027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이 가격에 더해서 일본 골든위크 기간인 7~9월은 1,000엔을 더 추가로 결제해야 했고, 승선료 2,000엔도 추가로 결제해야 했어요. 총금액은 1인당 139,027원 + 3,000엔(현장결제)인 셈이에요.

그 외에 고프로 대여는 4,000엔이고 랩타월은 700엔에 대여가 가능해요. 저는 개인 고프로, 수건 가져가서 별도로 대여 안 했는데 고프로 없으시면 꼭 대여하세요. 물속에서 건질 건 사진뿐이에요.ㅋㅋㅋ 사진도 잘 나오고 동영상도 잘 나와요! 현장에서도 7~8팀정도 고프로 대여하시는 분 계셨어요. 랩타월은 굳이..? 그냥 수건 가져가도 되고, 수건 없어도 잘 말라요.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는데 추가로 신청해서 즐기실 수 있어요. 패러세일링, 플라이보드,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등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은 신청하셔서 체험해 보세요. 저는 스노클링 하느라 생각도 안 났었어요. 미리 말 안 해도 현장에서 바로 결제해서 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소요시간

집합시간, 이동시간 포함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약 6시간의 일정이에요.

 

  • 준비물

제가 준비물로 챙겨간 것은 수영복, 스노클링 장비, 수건, 멀미약, 고프로, 보조배터리, 폰 방수팩, 선크림, 알로에젤, 얼음물을 챙겨갔어요.

수영복은 미리 입고 갔어요. 저는 래시가드 말고 수영장에서 입던 수영복 가져갔어요. 래시가드 입으신 분도 계셨어요. 체험 다이빙시 수영복 위에 다이빙 슈트를 입어요. 스노클링 장비는 한국에서 사서 그거 그대로 가져갔어요. 근데 투어업체에서 다 빌려줘요. 제거는 새로 산 새 거고, 업체 거는 다른 사람들도 다 쓰니까 제거 가져갔는데 ㅋㅋㅋ 원래 쓰시는 거 없으면 다른 건 몰라도 안경은 업체 거 쓰세요. ㅋㅋㅋ 새거라 그런지 제가 가져간 거는 김서림 방지액 뿌려도 계속 김 서려요. 업체 안경은 한 번 뿌리면 김 안서리더라고요. ㅋㅋㅋ.. 수건도 1인 1장씩 챙겼어요. 뱃멀미를 해서 한국에서 멀미약 1병 챙겨가서 갈 때 반 병, 올 때 반 병 마셨어요. 고프로랑 고프로 방수 케이스랑 물에 뜨는 고프로 손잡이, 고프로 배터리 챙겨갔어요. 보조배터리랑 방수팩은 가져갔는데 한 번도 안 썼어요. 휴대폰을 거의 안 썼어요. 사진이나 동영상은 고프로 사용했어요. 선크림은 올리브영에서 대용량 선크림 1개 사서 오키나와 여행 내내 막 발랐어요. 알로에젤은 피부 탔을 때 바르려고 가져갔는데 씻지를 못해서 숙소에서 씻고 사용했어요. 배에도 은 있어요. 근데 편의점에서 500ml 생수 얼려서 가져가면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간단한 간식은 가져와도 괜찮은데, 컵라면은 온수가 없어서 못 먹어요. 사진은 업체의 사진기로도 사진 찍어 주시고, 개인 고프로 있으면 개인 고프로로도 사진 찍어 주셨어요. 업체에서 찍은 사진은 투어 끝나고 받을 수 있어요.

점심은 타코라이스고, 투어에 점심도 포함이에요. 구명조끼, 오리발, 김서림 방지액 등 체험 다이빙과 스노클링에 필요한 모든 장비도 다 포함이라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직원 및 승객

샵 보유 선박으로 30/40/70인승이 있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에도 30~40명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인 승객도 한 팀정도 있었는데, 거의 다 한국인이었어요. 직원분은 5~6명 정도 계셨던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에는 한국인 직원은 없었지만, 선장님이 일본인이신 거 같은데 한국말을 한국인만큼 잘하셨어요. (리뷰에도 많이 언급되심) 그냥 한국인 그 잡채임. 한국어로 농담도 잘하시고, 투어 내내 의사소통에 문제없었어요. 그리고 직원분들 모두 기본적으로 다 친절하셨어요. 다른 분들은 표정과 손짓 몸짓으로만 대화가 가능했지만 ㅋㅋㅋ 척하면 척 필요한 거 다 가져다주셨어요.


  • 일정 (오전 9시 20분 ~ 오후 3시 30분)

오전 9시 20분까지 집합장소로 모이면 돼요. 집합장소는 예약하면 메시지로 사진까지 첨부해서 알려주십니다. 저는 렌터카로 갔는데 어디에 주차하면 되는지도 사진으로 상세하게 다 알려주셨어요.

9시 20분까지 모이는 건데 현장에서 1인당 3,000엔씩 걷고, 승선 동의서? 인지 주시는 서류에 사인하고, 배에 타다 보면 20여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어요. 2층짜리 배였는데, 2층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더웠어요. 1층이 좋아요.

출발 전에 선장님이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출발했어요. 배로 약 20여분 달려 케라마제도에 도착했는데, 가는 내내 그냥 기둥에 기대서 자는 둥 마는 둥 했었어요.

도착해서 스노클링에 대해 설명 듣고, 체험 다이빙 신청 한 사람만 남아서 체험 다이빙에 관한 설명도 마저 들었어요. 선장님이 너무 유쾌하시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설명 다 듣고, 슈트 입으면 끝이에요. 이제 모든 시간이 다 자유시간이에요. 배 위에서 쉬어도 되고, 스노클링 해도 되고, 계획된 스케줄 없이 남은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점심시간도 따로 없고, 1인당 1개씩 나눠주는 타코라이스는 배고플 때 먹어도 되고, 안 먹고 가져가도 돼요.


  • 스노클링 후기

슈트 갈아입고 바로 물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깨끗한 바다는 처음이라서 진짜 신기했어요. 물고기도 엄청 많고, 멀리까지 다 보여요. 처음에는 살짝 무서웠는데 바로 적응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파도도 없고, 잔잔해서 수영하기에도 편하고 좋았어요. 목 뒤에 선크림 필수예요!! 하루종일 물 위에 떠서 물속을 보니까 얼굴보단 목 뒤가 탔어요. 체험 다이빙 끝나고 슈트 벗고 스노클링 했는데 몸이 훨씬 가볍고 편하더라고요. 잠수도 해보고, 물고기도 실컷 봤어요. 무엇보다도 수영장 같이 투명한 시야에 감격 감격..

 

  • 체험 다이빙 후기

체험 다이빙은 신청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한 팀씩 차례대로 들어가요. 저는 1회만 신청했는데 1회당 약 20여분 체험한 것 같았어요. 저는 5명에서 갔는데 직원이 3분이 케어해 주셨어요. 한국에서 5m 수심 수영장에서 스쿠버 다이빙 체험은 해봤는데 바다는 처음이라서 되게 떨렸어요. 저는 물도 안 무서워하고, 수영도 나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닷속으로 들어가니까 몸을 마음대로 못 가누겠더라고요. 그래도 직원분이 이리저리 끌고 다니시고, 사진 포즈 잡아주고, 사진 찍어주고, 동영상 찍어주시고 ㅋㅋㅋㅋ 너무 편해서 겁도 안 나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바다거북!!!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바다거북도 봤어요. 고요한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바다 거북이란.. 정말 짜릿했어요.

 

 

바다거북서식포인트 케라마제도 스노클링 및 체험 다이빙 사진 후기

 

 

도착했을 때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쨍한 하늘!

 

 

도착해서 들어가기 전에 배 위에서 이것저것 설명 듣는 중에 바다를 보는데 너무 깨끗해서 다 보이더라고요.

저기 물속에 지금 바다 거북이 있는 것만 같고... 빨리 들어가야만 할 것 같고...

 

 

물속 입수 완,,,, 🥽🧡

 

 

알록달록 물고기 안녕

 

 

산호들인데 정말 정말 깊어요. 바닥까지 스노클링으로는 못 갔답니다. 근처도 못 감 ㅋㅋㅋ

 

 

물고기는 정말 많았고, 도망가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다행히 물지도 않았어요. 🐟

 

 

배가 엄청 컸는데, 2층에서 다이빙도 가능해요.

저는 도전까진 했지만 처참히 실패;;; 2층에서 바라본 바다.. 너무 무사와 요...

 

 

물고기 떼도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으로는 안 깊어 보이지만 진짜 깊다는 거.. 나도 아래로 내려가보고 싶다..!!

 

 

타코라이스의 흰 밥 부분은 물고기 먹이로 줘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점심을 반쯤 포기하고 ㅋㅋㅋㅋㅋ 물고기들에게 양보했어요.

투명한 플라스틱 통에 밥을 주는데 플라스틱 통째로 들고 들어가세요. 그럼 물고기들한테 훼이크 놓을 수 있음.ㅋㅋ 밥은 보이는데 안 먹어지쥬? ㅇㅅㅇ;;;? 물고기들이 전속력으로 막 달려들거든요. 엄청나게 많이 몰리는데 쫌 무사와 요..ㅎㅎ

 

 

체험 다이빙 시작!!

 

 

아기 바다 거북이 💙

 


 

 

비싸긴 했지만 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까웠던 투어였어요.

체험다이빙은 금액적으로 볼 때엔 필리핀이나 코타키나발루 등 다른 곳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더라고요.

근데 체험 다이빙 하기 전에 여기저기 열심히 서치 해본 결과 오키나와 바닷속이 깨끗하게 잘 보이는 것 같았어요.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도 다 좋았고, 저도 직접 다녀와보니 후기가 좋을 수밖에...💙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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