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나하 시내 국제거리 근처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침실이 총 4개, 5명 숙박, 대가족 가능)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찾아 삼만리

 

일본 오키나와에 저희 가족 5명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여자가 2명, 남자가 3명이었어요.

저는 숙소를 찾을 때, 사람이 5명이라 욕실은 최소 2개 있는 곳을 원했어요. 1개뿐이라면 씻을 때 너무 헬일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본 것이 제가 렌트를 할 거라서 주차장이 함께 있는지.. 일본은 유료 주차장이 많아요.

그래서 많이 검색해 봤는데 침실은 많아도 욕실은 대부분 1개밖에 없더라고요.

제가 예약하기 전에 에어비앤비로 5곳의 숙소를 비교해 봤었는데, 그 숙소에 관한 정보는 아래에 접은 글로 짧게 소개만 해드릴게요.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①

-> 주차장도 있고, 침대도 4개정도 있음. 변기는 2개, 샤워실은 1곳으로 보임. 전체적으로 노후된 느낌.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②

 -> 3층짜리 건물에 옥상도 사용 가능하며 침실도 많으나 변기 1개, 샤워실 1개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③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욕실이 2개지만 방이 1개 (침대가 방 1개 안에 있음)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④

 ->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방. 옥상도 있고, 주방도 넓고, 거실도 깔끔함. 침실은 2개지만, 거실에 2층 침대도 있음. 그러나 변기와 샤워실이 1개뿐.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⑤

 -> 침실 2개, 전체적으로 노후된 느낌, 변기와 샤워기 분리되지 않은 화장실이 1개뿐

 

고민 끝에 결국에는 아래 숙소로 예약했어요.

주차장은 없지만, 침실이 4개나 되고, 거실도 있고, 화장실도 2개나 있어요. 그리고 엄청 깔끔합니다.

4박 5일, 5명 총 1,717,579원이 나왔어요. 1인당 총 340,000원으로, 1일에 68,000원 정도예요.

 

고쿠사이 거리까지 자동차로 5분 · 나하 공항까지 자동차로 8분 · 최대 17명 4층 - 나하의 아파트에서 살아보기, Okinawa, 일본 - 에어비앤비 (airbnb.co.kr)

공동 주택 · 나하 · ★4.60 · 침실 4개 · 침대 10개 · 욕실 2개

 

 

고쿠사이 거리까지 자동차로 5분 · 나하 공항까지 자동차로 8분 · 최대 17명 4층

 

 

숙소 건물은 구글지도 로드뷰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오른편에 베이지색과 나무로 인테리어 된 건물이에요.

이 건물 1층에는 아침 7시까지 오픈하는 라멘집도 있었어요. 가보고 싶었는데 피곤해서 한 번도 못 감 ㅠㅠ

이 건물 1층 말고도 이 골목에만 새벽장사하는 라멘집이 3개 정도 있더라고요.

 

 

제일 왼쪽에 체크된 게 숙소 위치예요. 숙소 근처에 세븐일레븐 2개, 패밀리마트 1개, 로션편의점 1개가 있어요.

숙소 근처에 편의점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좋았는데...... (but)

구글지도로 봤을 땐 몰랐는데 나이트? 클럽? 도 많더라고요. 편의점까지 가는 골목골목에 남자 웨이터들이 쫙 깔려있었어요. 또 다른 신세계... 😅 웨이터들이 골목에 1~2명 서있는 게 아니라 최소 10명은 서있어요..ㅋㅋ 바글바글... 웨이터들이 편의점도 엄청 들락날락거리고, 택시도 많이 오고, 화장한 남자도 많고....

편의점이랑 새벽장사하는 라멘집이 어쩐지 많더라 ;;;

치안이 살짝 걱정되긴 했는데, 오키나와 여행 일정 끝나고 오후 11시 이후에는 매일같이 편의점 투어를 했었거든요. 누가 봐도 관광객인 티가 나는지 아무도 말 걸지 않고, 다들 각자 길을 갔습니다.ㅋㅋ 근데 쫌 무섭긴 했어요. 일본 사무라이.. 야쿠자.. 이런 애들이 갑자기 칼빵 놓는 거 아니냐며..

 

 

렌터카가 있을 때, 주차는 어디에?

 

 

아쉽게도 숙소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구글맵 위성사진으로 본모습이에요. 오른쪽 상단 빨간색 체크가 숙소예요. 숙소 근처에는 작은 주차장과 큰 주차장이 있었어요. 저는 다 큰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숙소 바로 앞에 있던 주차장 요금이에요. 이 주차장은 숙소 바로 앞에 있었지만 항상 만차라 주차는 못해봤어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700엔이고, 45분당 100엔이에요.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1,200엔이고, 22분당 100엔이에요.

 

 

주차할 자리가 많은 큰 주차장의 요금이에요. 33분에 200엔 (약 1,800원)이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는 700엔 (약 6,500원)이고,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는 1,000엔 (약 9,100원)이에요.

저는 4박 5일 내내 여기에 주차를 했고, 요금은 아래처럼 나왔어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오차 있는 걸로 봐주세요.)

월요일 오후 3시 ~ 화요일 오전 9시 : 2,300엔

화요일 오후 10시 ~ 수요일 오전 7시 30분 : 1,200엔

수요일 오후 9시 ~ 목요일 오전 9시 : 1,700엔

목요일 오후 11시 ~ 금요일 오전 8시 : 1,200엔

여행 일정 외에 숙소 앞에 세워두는 걸로 6,400엔 (약 58,000원) 지출 😂

 

 

일본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둘러보기

 

숙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호스트가 올려둔 숙소 정보를 참고하시거나 메시지로 문의하시길 바라요.

고쿠사이 거리까지 자동차로 5분 · 나하 공항까지 자동차로 8분 · 최대 17명 4층 - 나하의 아파트에서 살아보기, Okinawa, 일본 - 에어비앤비 (airbnb.co.kr)

공동 주택 · 나하 · ★4.60 · 침실 4개 · 침대 10개 · 욕실 2개

 

이 숙소는 방이 4개, 넓은 거실, 주방,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 욕조 샤워실 1개가 있어요.

침대가 7개나 있어서 7명까지는 1인 1 침대가 가능해요.

 

 

1층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고, CCTV도 잘 되어있었어요.

 

 

4층에 올라가면 숙소가 있는데 문부터 너무 예쁨ㅋ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웬 소녀풍 의자...

이 숙소의 콘셉트가 소녀스러운 방이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넓고 깨끗했는데 인테리어도 그냥 무난하고 깔끔하게 하시지...^^ 생각이 들긴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현관문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거실과 주방, 오른편에는 침실과 화장실이 있어요.

 

 

주방도 깔끔하고 넓어요.

 

 

없는 식기류는 없었어요. 최대 가능한 인원이 많은 만큼 식기류들도 엄청 많았어요.

맞은편에 냉장고도 있고, 냉장고 안에는 웰컴드링크🤩

 

 

샴페인이랑 커피랑 물은 서비스예요.

 

 

식사할 수 있는 둥근 유리 테이블도 있고, 의자도 6개로 충분해요.

테이블이 둥근 형태이고, 인원에 비하면 작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놓인 인테리어 장식 꽃들은 바닥으로 다 치우고 사용했어요. ㅋㅋㅋㅋ

 

 

바로 옆은 거실~ 소파가 예쁘긴 한데 차라리 푹신한 소파였으면.... 했어요 ㅋㅋ

 

 

그리고 현관문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침실과 화장실이 있는데, 왼편은 침실이고 오른편은 화장실이에요.

뭔가 길쭉하고 미로같이 되어있어요.

 

 

화장실 쪽도 보시면 오른편에는 화장대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여기서 화장했어요.

그리고 문이 총 4개 있는데 샤워실 1개, 욕조 있는 샤워실 1개(여기에 세탁기도 있어요), 변기만 있는 곳이 2개 있어요.

다 따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샤워실이랑 변기랑 같이 있으면 변기 사용중일 때 샤워실도 못쓰고, 다음 들어갈 사람 찝찝(?)하고ㅋㅋㅋ 근데 여긴 하나하나 다 따로따로!

 

 

침실과 침실 사이에는 이런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수건이 가득 있어요.

 

 

첫 번째 방이에요. 침대가 2개 있고, 콘셉트는 그린..?

 

 

그다음 두 번째 방이에요. 콘셉트는 블루...?

 

 

다음 세 번째 방에도 침대가 2개 있고, 여기에 붙박이 장롱도 있어요. 콘셉트는 퍼플..ㅋㅋ

 

 

마지막 제일 안 쪽에 있는 방이에요. 여긴 소파도 있어요. 콘셉트는 핫핑크..ㄷㄷ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숙소 사용 후기

 

5일 내내 숙소 사용하면서 단점은 진짜 하나도 없었어요. 컬러풀한 인테리어가 나와 맞지 않았다.. 정도?ㅋㅋㅋ

거실도 넓고, 방도 넓고, 침대도 푹신하고, 저는 5명이었는데 몇 명 더 있었더라도 복잡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근처 편의점이랑 멀지도 않고, 늦은 밤에는 주변에 클럽 같은 게 있어서 호스트들이 거리에 되게 많았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골목이 어두컴컴하지 않고 환했어요. 오히려 좋아;; 그냥 내 갈 길만 가면 됨ㅋㅋ

처음에 찾은 숙소들에 비해 금액이 비쌌지만, 돈 더 주고 여기 하길 잘한 것 같아요. 다른 숙소들은 저렴했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노후한 느낌이 느껴졌었거든요.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1박 2일도 아니라서 그냥 돈 더 주고 깔끔한 곳 가자! 했어요. 후회 1도 없음.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없다는 거? 렌터카를 집 앞에 세워둘 수가 없고, 유료 주차장에 계속 세워둬야 한 건 조금 아쉬웠어요. 아니.. 그럼 차는 있지만 주차장은 없는 일본인들은 매일 주차요금에 만원 정도를 사용하는 건가..?

아무튼 대만족 한 숙소였어요!

재방문의사 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