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무한리필 황지아훠궈
황지아훠궈는 타이베이 시먼딩 역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근처에는 까르푸도 있답니다. 여기 까르푸도 엄청 크고, 물건이 다양하게 많아서 2번이나 방문했어요.
예약도 가능한 것 같아서 저는 당일에 예약을 하고 갔어요. 예약은 페이스북 메시지로 받고 있더라고요. 예약은 페이스북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번역기 돌려서 영어로 문의했어요.
오후 6시 30분쯤 방문하는걸 오후 3시에 연락한..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후 5시에 만석이라고 한글로 답변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가서 기다리자~ 했는데 몇 분 뒤에 제 한글 이름을 삐뚤빼뚤하게 종이에 써서 예약 완료되었다고 메시지가 다시 왔어요.
그리고 오후 6시 10분쯤 도착했더니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조금 일찍 온 편이라 같이 밖에서 대기했어요. 10여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대만 황지아훠궈 가격
평일은 성인기준 1050 NTD이고, 주말은 1150 NTD로, 주말이 100 NTD 더 비싸요. 그리고 이 금액에 청소비용으로 10% 더 받더라고요. 그래서 1300 NTD라고 안내를 하더라고요. 근데 몇 분 뒤에 직원분이 번역기 들고 다시 오시더니 구글에 리뷰 써주면 10% 할인해 주겠다고, 리뷰 쓸래?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주말이라 1인당 1150 NTD로 결제하고 나왔어요. 여기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므로 현금을 준비하고 가셔야 해요.
황지아훠궈 탕 선택하기
황지아훠궈에는 탕 종류가 정말 많아요. 무려 12가지나 되는데, 한국인도 많이 오는지 한국어로 아예 적어놨더라고요. 8번에 한국식 김치탕도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엄청 고민하다가 저는 1번이랑 12번으로 했어요.
왼쪽이 12번, 오른쪽이 1번이에요. 저도 한국에서 마라탕 좋아해서 종종 먹고, 마라 엽떡도 종종 먹는데...!! 여기 1번 마라탕은 정말 찐(?) 마라탕인지 마라향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마라 중에 최강보스였어요. 진짜 입이 얼얼해요. 그냥 얼얼 하이.. 그냥 얼얼합니다.
요즘 키위에 꽂혀서 키위 보이자마자 들고 왔어요. 상큼해 보이는 자몽도!!
과일이 껍질이랑 분리되어 있어서 먹기 너무 편하더라고요.
전복도 새우도 꽃게도 관자도 고기도.. 정말 배 터지게 먹었던 것 같아요. 진짜 최고ㅠㅠ 재료 최고. 해산물들이 다 신선하고, 재료가 빠지면 바로바로 채워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새우도 엄청나게 까먹었던 것 같아요. 곱창도 너무 맛있었는데 곱창은 구워 먹는 게 더 진리네요. 탕에 넣어먹으니 흐물흐물해져요.
후식으로 돼지바 같이 생긴 바 형태인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하겐다즈. 하겐다즈는 계산할 때 들고나가서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산하고, 하겐다즈 한 스쿱 담아서 숙소 가는 길에 먹었어요.
밖에 덥다 보니 빨리 녹더라고요. 다 녹아서 줄줄 흐르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함!!
2024.06.27 - [해외여행 다니기/2월, 9월의 대만 타이베이] - 대만 맛집 추천 '시먼 마라훠궈' 2번 방문한 후기 타이베이 시먼딩 무한리필 인생 훠궈
저번 대만 여행 때에는 시먼딩에 있는 훠궈집을 다녀왔었어요. 여기도 너무너무 만족했던 곳!
이번에는 황지아훠궈를 다녀왔는데 금액은 황지아훠궈가 훨씬 비쌉니다.
시먼 마라훠궈는 1인당 880 NTD (약 3만 8천 원), 황지아훠궈는 1150 NTD (약 5만 원)이에요.
홀과 테이블은 시먼 마라훠궈는 여유로운 느낌이었는데, 황지아훠궈는 좁은 느낌이 들었어요.
훠궈 재료, 후식, 과일 등 종류는 황지아훠궈가 훨씬 많았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다 보니 ㅎㅎㅎ
재료 신선함은 두 곳 모두 신선하고 좋았어요.
손님은 두 곳 다 제가 갈 때마다 많이 계셨어요. 웨이팅은 10분 내외로 했었어요.
황지아훠궈를 안 가봤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두 번 방문하기에는 힘든 가격 ㅠㅠㅠ 저는 다음번에 다시 대만을 가서 훠궈집을 간다면 시먼 마라훠궈를 갈 것 같아요. 한 끼에 3만 8천 원도 비싼데 5만 원 😭
황지아훠궈 구경 하기
푸딩, 젤리, 떡, 각종 케이크류 등 디저트 종류도 빵빵해요. 레인보우 케이크도 있어요!
우롱차부터 탄산, 맥주까지 각 종 다양한 음료가 엄청나게 많아요.
그냥 편의점을 통째로 옮겨놓은 느낌이에요. 저는 음료도 엄청나게 마셨어요. ㅋㅋㅋㅋ
주로 옆 테이블 대만 현지인이신 것 같은 분들 드시는 음료로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살, 튀긴 두부, 돼지고기 완자, 오징어 완자, 찹쌀떡, 팽이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숙주, 여주, 피망, 파프리카, 여주, 배추 등
오징어 완자, 소고기 완자, 반투명 만두, 새우 교자 등
왕새우, 도미 아가리, 총알 오징어, 문어, 소라, 얼린 두부, 오리창자, 뉴질랜드 홍합, 전복, 메추리알, 연근, 계란, 브로콜리, 셀러리 등
대망의 훠궈 메인 재료 공간!! 정말 없는 게 없어요. 재료가 정말 끝도 없는... 새우만 해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어요. 버섯도 종류가 여러 개고, 야채도 종류가 여러 개고, 사리면도 종류가 여러 개예요. 하나씩 다 먹어버리고 싶은...!!
고기 종류만 해도 10종류가 넘는답니다. 정말 미쳤음...
이색 재료도 있었는데요. 돼지 뇌와 간, 심장도 있었어요. 돼지 뇌라니..!
누가 먹기는 하나 싶었는데 갈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돼지 뇌...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요 ㅋㅋ
훠궈 소스 만드는 곳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기웃거리면서 얼타고 있으면 직원이 도와준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는 소스 만드는 방법은 잘 모르지만 제 멋대로 간장베이스, 고추 마늘 베이스로 2종류 만들어가서 잘 먹었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난 후에 마무리했어요. 후회 없이 엄청나게 먹었네요. ㅋㅋㅋㅋ
5만 원 치 이상은 먹었겠지 😲❗❗
훠궈에 미치신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리는 황지아훠궈예요.
가격이 비싸서 황지아훠궈가 부담스럽다면 시먼딩에 있는 시먼 마라훠궈 추천!
재료는 시먼 마라훠궈도 많아요!! 황지아훠궈가 무진장 많을 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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