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 오, 유미당] 수제 돈카츠, 쌀국수 전문점 - 토마호크 돈까스, 소곱창 쌀국수 (오지개 돈카츠)

 

 

돈가스 누가 만들었냐 하 ㅋ

돈가스 만든 사람 노벨평화상 안 주고 뭐 해~~!!

먹어도 먹어도 질릴 틈이 없는 돈가스. 오늘은 현풍 수제 돈카츠, 쌀국수 전문점인 '오, 유미당'에 다녀왔어요.

제가 진짜 떡볶이 좋아ㅎ... 했는데.. 정말 많이 먹으니까 질리더라고요. 입맛이 변한 건지, 질린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진짜 매일같이 떡볶이 먹었는데..ㅎㅎ 떡 호로롭 국수처럼 호로롭.. 아무튼! 질리지 않을 것만 같던 떡볶이가 질렸어요. 그런데 돈가스는 정말 질릴 틈이 없네요. 매주, 꾸준히 먹어도 여전히 질리지 않는 🐷돈🐷까🐷스🐷 언제 질릴 예정이니?

 

 

오유미당 대구현풍테크노점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상업로 100 1층
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20)
번호 : 0507-1363-5625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돈가스, 쌀국수 전문점답게 돈가스 종류가 되게 많아요. (결정장애 엉엉)

돈가스도 되게 특이한 게 많죠? 토마호크 돈카츠, 오지개 돈카츠, 매워 주까스(?)

단연 눈에 띄는 오지개 돈카츠.. 오색찬란.. 기존의 하얀 치즈돈가스가 아닌 5가지 색이 들어간 치즈돈가스에요. 하지만 저는 치즈돈가스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패스하고, 오 유미당의 시그니처 돈가스인 토마호크 돈가스를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다른 나머지 메뉴는 쌀국수에서 고르기러 했는데요. 어떤 걸 먹어볼까 하다가 쌀국수도 역시 시그니처인 곱창이 들어가 있는 소곱창 쌀국수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게 내부조차도 되게 분위기 있어 보이지 않나요? 라탄과 원목. 되게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오유미당은 냉동이 아닌 제주산 생등심으로 만든 수제 돈카츠라고 해요. 치즈 돈카츠까지 모두 수제로 만들었으며 겉바 속 부~ 바삭하면서 도톰한 생등심의 부드러움, 그리고 육즙 팡팡!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생! 생! 생고기를 사용하는 곳은 다 맛있었어요. 정말 제 기준 인생 맛집 top 10안에 드는 가게들인데 아래에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도 잠시 들려서 구경하고 가세요.

 

2022.11.02 - [여행/음식] - [경주 다인 매운 등갈비찜] 재료소진 주의, 국내산 생 등갈비 (1인분 15,000원) 공영주차장

[경주 다인매운등갈비찜] 재료소진 주의, 국내산 생 등갈비 (1인분 15,000원) 공영주차장

2023.01.17 - [여행/음식] - 현풍 백 년 도깨비시장에 있는 미소갈비찜 (간장 갈비찜, 매운 갈비찜)

현풍 백년 도깨비시장에 있는 미소갈비찜 (간장 갈비찜, 매운 갈비찜)

 

 

 

 

그리고 옆에 보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이벤트 너무너무 좋아요.

네이버 리뷰 작성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간장계란밥이나 음료를 주는데요 저희는 간장계란밥 선택! 이 이벤트 덕분에 간장계란밥을 맛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기본 테이블 세팅부터 깔끔했는데요. 간혹 보면 기본으로 놓여 있는 양념통이 지저분한 가게도 있잖아요. 여기는 양념통도 깔끔했고, 소금도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거 하나하나 신경 쓰고 있다는 게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그리고 깍두기~! 김치나 깍두기 없으면 섭섭하죠?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비주얼 깡패..

 

 

 

 

토마호크 돈가스 두께 좀 보세요. 고기 그 자체.. 고기 두께가 튀김옷의 4배는 되어 보여요.

 

 

 

 

토마호크 돈가스는 먹기좋게 먼저 썰어줬어요. 돈까스 크기가 크기도 크고, 뼈도 있어서 예쁘게 썰어줬답니다. 고기 한 점도 남김없이 다 분리시키기!

 

 

 

 

쌀국수도 골고루 잘 섞어줬어요. 쌀국수 면은 납작 면이에요. 팽이버섯, 숙주나물 등 야채도 부족하지 않게 많이 들어가 있고요, 소곱창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요. 건고추가 2개나 있는데 얼큰하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제 취향이었어요. 곱창부터가 너무 좋아...!!

 

 

 

 

영수증 리뷰이벤트로 받은 간장계란밥. 간장도 비법간장이라네요?^^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긁어 모아 모아 다 먹어버렸습니다..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메뉴 둘 다 양이 1.3인분씩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소식하시는 분들이 가면 남길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은 양이였어요. 홀뿐만 아니라 배달도 같이 하고 계신다고 하니 나가서 먹기 귀찮을 때에는 집에서 배달의 민족 어플로 배달시켜드셔도 괜찮은 메뉴예요. 혹여라도 음식이 남으면 다음에 또 먹으면 되니까 일석이조!

 

 

 

 

키오스크로 주문한다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다 먹고 나가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근데 저기에 카드 꽂혀있는 카드 제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카드 꽂아서 결제하고, 카드 그대로 꽂아놓고 밥 다 먹고, 카드 그대로 꽂아놓고 집감 ㅋㅋㅋㅋㅠㅠ 그러다 나중에 생각나서 가게 전화하고 ㅋㅋㅋㅋ 카드 다행히 잘 찾아갔네요.ㅎㅎ (tmi)

 

특별한 메뉴가 당길 때, 먹고 싶을 때, 생각날 때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 오 유미당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