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도 좋고, 곱창도 좋고, 새우도 좋아한다면? 현풍 닭치고낙곱새로 오세요 ~!!
한 가지 메뉴에서 세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낙곱새 ^,^
닭치고낙곱새 현풍직영점
주소 : 대구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5길 16-6 1층
시간 : 매일 11:00 - 22: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번호 : 0507-1346-8818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가게 앞 무료 주차 가능)
닭치고 낙곱새 매장은 42평으로 넓어서 단체회식도 가능하고, 가게 내부가 되게 깔끔하고 예뻐서 커플끼리 데이트장소로도 정말 손색이 없는 술집이자 밥집이에요. 7가지의 메뉴 구성으로 대창, 새우, 대패삼겹살, 우삼겹, 닭다리살인 토핑을 골라먹는 재미와 함께 4단계의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하네요.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은 맛있게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요! 전국에 체인점이 있고, 현풍이 본점이에요. 이 본점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닭치고낙곱새의 메뉴예요. 낙곱새뿐만 아니라 낙삼새, 낫소새, 닭낙새 ㄷㄷ..
희한한 메뉴가 엄청 많음. 근데 옆에 설명이 다 되어있어서 괜찮았어요. 토핑으로 추가할 수 있는 것도 많았어요.
그리고 메뉴판 뒤에는 낙곱새 조리방법이 간단하게 적혀있어요. 귀찮거나 어렵지는 않아요.
그리고 정말 노란 계란찜과 기본반찬들
그릇 디자인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냥 식당그릇이 아니고 가정집 그릇 같아요. 너무 예쁨. 집에서 집 밥 먹는 느낌?ㅎㅎ 아삭아삭 오이무침도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계란찜이 정말 엄청나게 노랗지 않나요? 톰과 제리에 나오는 노란 치즈 같아요.
찍은 사진 보니까 8시 6분쯤에 13분에 음식이 나왔어요. 엄청 빨리 나왔는데 아무래도 하나도 안 익힌 그냥 생재료들을 담아주신 뒤에 직접 식탁에서 끓여 먹는 형식이라 빨리나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엄청 푸짐하지 않나요? 메뉴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저희는 아마도 닭낙새에 한우대창을 추가한 거 같아요.
낙지, 닭갈비, 새우, 대창, 그리고 각 종 야채들! 음식이 나왔지만 바로 먹지는 못하고 테이블에서 한 번 끓이고 나서야 먹을 수 있다는 단점(?), 아쉬움이 있지만 메인 음식이 끓기까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어요. 10여분 정도가 되니 보글보글.. 벌써 다 익어서 먹기 딱 좋겠더라고요.
메뉴판 뒤에 적힌 조리법대로 냄비가 끓을 때까지 그대로 두고 끓여주었어요.
그리고 끓기 시작할 때 재료들을 섞으면서 볶았답니다. 낙곱새뿐만 아니라 야채가 되게 많아서 좋았어요. 저는 음식에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게 엄청 좋더라고요. 메인 재료만 먹다 보면 입이 또 심심하거든요~ 아삭한 야채종류도 간간히 먹어줘야 식감도 좋고 입이 지루하지 않아요.ㅎㅎ
밥도 한 공기씩 가져와서 소주 한 병과 함께 낙곱새 호로롭!! 밥공기마저도 깔끔하고 예쁘다 ㅠ^ㅠ
아쉽게도 가게내부를 찍은 사진이 없는데 가게 내부도 되게 널찍하고 카페느낌이 나기도 하고, 낙곱새보단 파스타를 팔 것만 같은 느낌이 나는 가게였어요. 그런데 낙곱새를 판매하고 있으니 반전매력! 매장이 정말 깔끔하고, 약간의 인스타감성, 연애 초반 커플이 와서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손색없는 가게예요. 물론 연애 초반이 아니더라도 아시죠? ㅎㅎ 저는 남자친구랑 이렇게 왔다가 너무 좋아서 가족끼리랑도 한 번 더 방문했어요.
양도 되게 많았어요. 토핑들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와 안 없어져 덜덜..
그렇게 하나 둘 주워 먹다가 보니 점점 국물이 줄어들더라고요. 불을 약하게 켜놓고 먹어서 졸고 있었어요.
그럼 이렇게 육수를 추가하면 돼요. 육수추가하니 양이 다시 많아짐 덜덜,,
계속 졸여서 밥을 비벼 먹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저는 그거보다 육수 추가하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서 육수를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배달도 되니,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배달하시면 돼요. 그런데 여기는 배달보다는 매장 내 분위기도 좋고, 계속 졸이며 먹을 수 있고, 육수도 추가할 수 있으니 직접 매장 오셔서 먹는 게 훨씬 훨씬 좋아요!! 이거 포스팅하면서 또 가고 싶어 져서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이에요 ㅎㅎ 낙곱새 시켜서 간단하게 소주 한 병 딱 시키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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