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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기/제품 후기

막귀의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후기, 오아 큐피b2

by bli-ss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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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유선 이어폰보다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쓰시죠?

블루투스 이어폰 쓰다가 유선 이어폰 쓰면 얼마나 불편한지요...!!

저는 원래 가성비 갑 이어폰 QCY T1 TWS 제품을 쓰고 있었어요. 만 팔천 원 정도 줬었던 거 같네요.

QCY를 쓰면서 음질이 좋지 않거나 잡음이 들렸던 적 없이 잘 썼었어요.

불편한 점을 꼽자면 케이스가 뚜껑이 없는 오픈형이라는 것...?

아무튼, 잘 썼는데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집에서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와요..

그래서 유선 이어폰을 쓰다가 너무 불편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제품명은 오아 큐피B2

흰색과 검은색이 있었던 거 같은데 QCY는 검은색을 사용해서 이번엔 흰색으로 사봤습니다.

내용물은 못 보고 그냥 저렇게 포장이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잠깐 검색해서 내용물 보고 괜찮은 거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사기 전에는 이어폰 상단에 구멍이 마이크 구멍인가 싶었어요.

버튼도 터치가 아니라서 괜찮은 거 같았어요. 버즈가 터치던데 전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잠깐 검색해서 봤을 때 이게 5핀 충전이 아니라 C타입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실상은 제가 잘못 본 것이었습니다...ㅠㅠ

C타입 충전은 '오아 큐피B2 TWS' 제품이고, 제가 산 '오아 큐피B2'는 5핀이 맞았습니다..

개봉하고 보니 충전잭이 5핀이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허겁지겁 다시 검색해봄 ㅋㅋㅋ

 

구매영수증

 

저는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구매했어요.

원래는 3만 5천 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 이 날 이 제품이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습니다.

 

오아 큐피B2의 구성품

 

이어폰 본체, 충전잭, 이어팁, 그리고 사용설명서.

작은 상자에는 이렇게 들어있어요.

 

충전 중에는 깜빡깜빡

 

바로 이어폰을 꺼내니까 안 켜지는 거 같아서 충전을 조금 시켰습니다.

충전 중에는 빨간 불이 깜빡깜빡거렸어요.

 

 

그리고 마이크 구멍인 줄 알았던 저 구멍...!!

마이크 구멍이 아녔습니다... 빛이 새어 나오는 구멍.. 불길한 마음

지금은 충전 중이라서 빛이 나는 걸까 싶었어요.

설마 블루투스 연결해서도 빛이 날까 ㅠㅠㅠㅠㅠ

 

 

 

넹ㅇㅅㅇ. 연결하면 파란빛이 깜빡깜빡합니다..

귀에 꼽고 있어도 빛이 깜빡깜빡합니다..

제가 머리를 뒤로 넘겨서 두 귀가 오픈(?)되어있는데 이거 끼고 돌아다니면

귀 쪽에서 계속 파란불이 깜빡깜빡하겠네요...

충격이에요..

 

 

그리고 일시정지, 다음 곡 재생 등 다른 이어폰에도 있는 기능은 다 가지고 있어요.

터치가 아니고 버튼입니다. 세게 꾹 안 눌러도 되었어요.

 

제 잃어버린 QCY의 흔적이 있네요.

 

블루투스에는 이렇게 떠요.

OA-EP031

연결은 그냥 별다른 거 없고, 클릭하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연결을 하면 남은 배터리량을 볼 수 있었어요. 제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10+ 입니다.

배터리 잔량 확인은 어떤 기종은 안 되고, 어떤 기종은 되고, 기종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이어폰 확대

 

결론은 저는 환불을 했습니다. 갑분환불.

저는 막귀라 저렴한 싸구려 이어폰을 껴도 다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제가 막귀가 아닌 건지, 이 제품이 막귀인 나 조차도 떠나버리게 만들어진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별로였어요.

일단 디자인은 깔끔했어요. 케이스도 무난하고, 이어폰도 무난하고, 색도 무난, 튀지 않고 좋았어요.

근데 블루투스 연결을 하고 유튜브도 봐보고, 음악도 들어봤는데 잡음이 일단 너무 심해요.

음악 재생을 아직 안 하고 귀에 꼽고만 있는데도 잡음이 들려요.

음악 재생을 하면 그 잡음이 베이스로 깔리고 음악이 들려요. 미칠 노릇.

유선 이어폰이 불편해서 그냥 쓸까.. 생각도 잠깐 했지만 이건 아닌 거 같아서 다음날 바로 환불을 했습니다.

 

 

제 동생한테 버즈 사주고 저는 QCY를 썼었는데 잃어버리고 버즈를 같이 썼거든요.

그래서 버즈에 귀가 적응을 한 건지

저렴한 블루투스도 잘 쓸 줄 알았는데 듣자마자 바로 이건 아닌 거 같은 느낌이 팍!!! 들었네요.

아마도 다음 이어폰은 버즈나 버즈 플러스를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싼 거 샀다가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지만 무난한 버즈로...!

아 그리고 며칠 전 동생 버즈가 오른쪽 부분 페어링이 안돼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그냥 새 거로 바꿔주시더라고요.

물론 무상교체! 구매 후 1년이 안 지나서 무상 교체해주셨던 것 같아요.

AS 부분에서도 머리 아플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쓰다 보니 큐티B2 사더니 환불하고 버즈를 사야겠다고 마음먹는 후기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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