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다왁싱 구매한 곳
저는 올리브영에서 워머기도 포함되어 있는 바나다 왁싱 기획세트를 구매했어요.
원가는 35,000원으로 지금은 31,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이 제품에는 워머기, 왁스, 스파출러, 미스트까지 다 들어있어서 좋더라고요.
아니 나는 33,600원에 샀는데..... 지금이 더 저렴하네요 ㅠㅋㅋㅋㅋㅋㅋ
셀프왁싱 경험 유/무
저는 우선 셀프왁싱 경험이 작년 여름에 한 번, 그리고 지금 한 번이 다예요.
작년에는 아래 제품으로 했었는데 너무 힘든 거예요...ㅋㅋㅋㅋㅋ
왁스가 자꾸 굳으려고 해서 계속 전자레인지 돌리고 ㅠㅠ 힘들어 죽는 줄...
이때에는 그냥 돈 주고 해야겠다면서 그랬는데 막상 올해 하려니까 돈도 비싸고, 작년에 해봤으니까 올해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다리만 제모한다고 해도 금액이 저렴하지가 않더라고요.
마침 워머기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상품도 있길래 이거다!!!! 하면서 구매해 버렸어요.
바나다 셀프왁싱 후기
구성품은 워머기와 왁스 150g, 스파출러 10개, 미스트 1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워머기의 양동이 너무 귀엽,,
스파출러는 총 10갠데 큰 거 5개, 작은 거 5개로 크기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간단한 설명서도 들어있지만, 저는 유튜브 쇼츠로 30초 만에 셀프왁싱 마스터 완료.
(자신만만)
근데 워머기에 양동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흔들흔들 거리더라고요. 불량인 줄 알았는데 이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정상이랜다 ~!
그리고 왁스가 너무 영롱하고 예쁘고 향도 괜찮더라고요. 양동이에 촤라랍,, 부어주는데 괜히 기분 좋음.
기분 좋음 + 들뜸 + 셀프 왁싱 시작도 안 했는데 자신만만, 셀프왁싱 껌인 것 같음
바로 양동이 자빠뜨려버리기...
하.. 시작부터 양동이 엎고, 왁스 다 떨어뜨리고 난리였어요.
ㅈㅈ
다시 주워 담고... 온도는 처음에는 max, 어느 정도 녹으면 med로 하라고 하더라고요.
max에 놓고 왁스들을 조져줍니다.
저는 이 정도 녹았을 때, med로 온도를 낮추고, 저어줬어요. 색이 너무 영롱..
돌려 돌려 돌림판~~~~~! 아주 잘 녹았쥬?
근데 하다 보니 med는 온도가 좀 낮은 거 같아서 med에서 2칸 정도 더 높여줬어요.
왁스 온도는 꼭 체크해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손등에 콕 찍어 온도 체험 해보기. 너무 뜨겁더라고요.
양도 적은 것 같아서 더 넣어줬어요.
마지막 온도체크 후 왁싱준비 완료.
저는 남자친구 다리를 매끈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왁스는 150g 있었는데, 나중에 부족해서 당근으로 500g짜리 구매했어요. 500g은 남았답니다.
털 사진 주의
털이 아래방향으로 나고 있는데, 왁스도 털 방향대로 위에서 아래로 발라줬어요.
이거 바르는 건 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이건 경험치 쌓아야 됨. 글로 설명이 안됨.
왁스를 뜬 다음 돌려서 얇은 실타래 안 생기게 돌린 다음에 최대한 얇게, 살 누르면서(?) 발랐어요.
그리고 살에 바르면 거의 바로 굳어서 수정이 안되더라고요.
양을 많이 해서 발랐을 때, 덜어내는 건 거의 불가능
뜯을 때에는 반대방향으로 뜯어줍니다.
첫 왁스라서 아무 생각 없이 맨 꼭대기인 허벅지부터 했는데, 아래 발목부터 올라가야겠더라고요.
맨 위에부터 하니까 뜯으려는 부분에 털이 있어서 왁스 안 발린 털도 잡아채려고 했어요.
세상 깨끗... 편안...ㅎ
세상에.. 저 완전 왁싱 전문가, 마스터(MASTER)네요. 아주 깔끔하게 잘 뜯었네요.
그리고 왁스 부족해서 다 부어준 뒤,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제모를 했어요.
다리 제모에 150g이 충분한 양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처음이라서 스파출라에 양조절을 못하겠더라고요.
초반에는 듬뿍듬뿍 썼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당근마켓으로 왁스를 새로 사 와서 마무리했답니다.
성인 남성 다리 하는데에 왁스 400g 정도 쓴 것 같았어요.
셀프 왁싱 찐 후기
시작은 순조로웠지만, 제가 너무 못하는 건지... 너무 힘들더라고요.
끝이 안나던데요..? 원래 이런 건가요..?
아무리 뜯어도 털은 아직 한 참 남아있는 미스터리.
처음에는 살살 ~ 뜯고 ~ ^^ 손바닥으로 문질~~ (유튜브 쇼츠에서 자극 보호하기 위해 손바닥으로 잠깐 꾹 눌러주라고 함)
중반쯤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슥슥 바르고 쫙쫙.. 사이코 패스 같았음..ㅎ
왜 그 금액 주고 왁싱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샵 가서 하면 1시간이면 끝난다던데, 저는 한 5시간 걸린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5시간 * 9,620원 (최저시급) + 33,600원 (바나다왁싱 제품 값) + 20,000원 (왁스 500g 추가금)
= 101,7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왁싱 마스터라고 한 말 취소
내년에는 진짜 그냥 샵 가서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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