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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니기/2월, 9월의 대만

대만 여행 선물 기념품 추천 우롱차 '콴타이 티 하우스' 시먼딩 우롱차 파는 곳 (全泰茶莊) 우롱차 효능 카페인 함량

by bli-ss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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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우롱차(烏龍茶, Oolong tea)

 

우롱차는 중국 남부, 대만에서 나오는 차예요. 발효의 정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우롱차가 만들어져요.

우롱차는 찻잎의 산화 도중 가열로 산화를 중지시켜 10~80% 정도의 산화도를 가지게 한 반산화차예요.

녹차와 홍차의 중간정도 되는 차예요.

녹차는 수확한 직후에 가열하여 산화 과정이 없고, 홍차는 수확한 차를 건조 보관하여 산화시켜요.

아리산, 삼림계, 리산 등 고산 지역의 찻잎들은 대체로 평지차보다 품질이 좋고, 가격도 높아요.

그리고 우롱차는 차 잎을 여러 번 우려내어 여러 번 먹을 수 있어요.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7일 정도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롱차의 특징

 

우롱차는 체지방 감소,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대만 여행 투어 당시 가이드분 말에 따르면 기름진 느끼함을 우롱차가 잡아줘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우롱차를 마시면 좋다고 해요.

지방 흡수를 억제해 지방의 배출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우롱차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커피에 비해 함량은 적어요. 우롱차 한 잔에는 약 20~3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요.

하지만 우롱차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절하여 드시는 게 좋아요.

 

 

콴타이 티 하우스 (Chuan-tai tea store, 全泰茶莊)

 

콴타이 티 하우스 (Chuan-tai tea store, 全泰茶莊)
주소 : No. 36號, Chengdu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영업시간 : 매일 11:30 - 19:30

 

콴타이 티 하우스는 대만 시먼딩에 위치해 있어요. 1960년에 설립된 60년 된 오래된 전통을 가진 가게예요.

이 가게에서 판매되는 차는 회사 소유의 차 농장과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펑린 마을에 있어요.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글지도로 이동합니다.

 

우롱차는 사고 싶었는데 지우펀에서 아리산 우롱차 가격을 봤는데 너무 비싸더라고요.

굳이 비싼 거 사지 말고 적당한 거 사자 해서 안 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찻 집이 보여서 여기서 샀네요.

 

 

밖에서 보는데 찻 집이 되게 멋있더라고요.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더라고요.

걸어가다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가게 내부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초록색 통에 차들이 담겨 있고, 원하는 차를 말해주면 꺼내서 보여주세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했어요.

 

 

우롱차를 말하니 이걸 꺼내서 보여주셨어요. 향도 맡게 해 주시더라고요.

 

 

우롱차 금액은 50g에 200 NTD였어요. 100g은 400 NTD.

저는 두 번째 줄 우롱차를 샀는데, 우롱차 등급에 따라 같은 무게에 다른 가격인 것 같더라고요.

더 높은 등급은 맨 윗 줄이었는데 저는 두 번째 줄 등급으로 구매했어요.

서로 영어도 안되고, 중국어도 안되니 정확한 설명은 못 알아듣고 대충 알아들었네요. ㅠㅠㅠ

 

 

그러면 멋있는 저울로 우롱차 무게를 재서 진공 포장을 해서 주신답니다.

 

 

이렇게가 100g이고, 400 NTD예요. 약 16,000원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같은 우롱차인데 가격차이가 나요. 우롱차마다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혹은 중국어로 설명은 해주실 수 있는데 중국어를 내가 못 알아듣는... 관광객보단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우롱차는 고산지대일수록 가격이 높아진다는데 아마 오른쪽 우롱차가 조금 더 비싸니까 고산지대에서 수확한 것 같아요.

 

 

한국 와서 먹은 우롱차 후기

 

저는 50g을, 엄마는 100g을 샀는데 엄마는 100g도 적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여러 번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가이드 분 말로는 7번 정도 우려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7번쯤 되면 아무래도 우롱차의 향과 맛이 너무 연해지긴 하더라고요.

아리산 우롱차 등 더 좋은 차가 많겠지만, 여기서 저렴하게 우롱차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중국어가 된다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우롱차를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콴타이 티 하우스' 재방문한 후기

 

저번에 다녀온 대만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 또 다녀왔어요.

우롱차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이번에는 좀 쟁여가려고 또 들렸어요.

 

 

가게는 여전히 그대로 있었고,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대로 계셨더라고요.

 

 

가격도 그대로였는데, 저번에 2번째 등급 우롱차를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3번째 등급 우롱차를 구매했어요.

50g에 160 NTD로 7천 원도 안 하는 가격이에요.

그리고 의사소통이 된 건지 모르겠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니 그냥 아리산??? 이렇게 물어보면 된다길래 ㅋㅋㅋㅋ 아리산? 하고 물어보니까 1,2,3번째가 다 아리산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나머지는 뭐냐니까 (노 아리산?ㅋㅋ) 평지(平地)라고 적어주셨어요.

2번째 우롱차와 3번째 우롱차 맛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확실히 있었어요.

2번째가 정말 깔끔하고, 3번째 우롱차는 2번째 우롱차보다 쓴 맛이 살짝 났어요.

다음번에 또 방문한다면 돈을 조금 더 주고 2번째 우롱차를 구매할 거 같아요. 아니면 1번째 우롱차도 한 번 구매해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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