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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니기/2월, 9월의 대만

대만 맛집 '아종면선' 곱창국수 타이베이 시먼딩 대만 여행 가볼만한곳

by bli-ss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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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종면선(阿宗麵線)'의 곱창국수

 

 

주소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30 ~ 오후 10:30

구글지도 : 아종면선 - Google 지도

 

아종면선 · No. 8-1號, Emei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kr

 

대만 타이베이 시먼딩에 위치한 유명한 곱창국수 맛집인 아종면선에 다녀왔어요.

대만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곱창과 양지가 들어간 국수로 가격도 저렴해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에요. 게다가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닌, 대만에만 있는 음식 같더라고요.

곱창국수라는데 숟가락으로 먹는 것과 곱창과 면의 조화라니...

 

가게는 버블티로 유명한 행복당 바로 옆에 있어서 1타 2피 느낌으로 함께 조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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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ss.tistory.com

 

 

줄이 길 땐 되게 기나 봐요. 바닥에 줄 서는 가이드라인도 그어져 있었어요.

저도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아주 길 진 않았어요.

 

 

아종면선 메뉴, 가격

 

 

길거리 음식이라 내부 홀은 없어요. 곱창국수는 받아서 다들 그 자리에 서서 드시더라고요.

가게 오른쪽에서 계산하고, 왼쪽에서 곱창국수를 받아요.

곱창국수는 크기별로 금액이 달라요.

Large (대) NT$75

Small (소) NT$60

그리고 냉동상태의 곱창국수와 곱창국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칠리소스를 별도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Prepared Frozen Food NT$80

Chili Sauce Per Jar NT$150

 

 

웬 가마솥 같은 곳에 곱창국수를 한가득 끓이고 있어요.

줄은 있었지만 음식이 거의 10초 만에 나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받을 수 있었어요.

 

 

아종면선 '곱창국수'

 

 

그렇게 받은 곱창국수 대자예요.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 빼달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소자를 둘이 나눠먹어도 되었을 것 같더라고요.

국수라기보단 죽 같은 느낌이었어요. 곱창은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충분히 있었어요.

맛은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저는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고, 한 그릇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약간 걸쭉한 느낌도 있었고, 아무래도 처음 접해보는 음식 종류라 그런지 되게 낯설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런 것도 경험이지, 먹어보긴 잘한 거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 칠리소스와 마늘소스, 흑초가 있어요. 흑초는 식초와 비슷한데,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액체가 흑초이고, 주로 곡물이나 과일 등을 발효시켜 만든 액체는 식초라고 해요.

곱창국수를 먹다가 칠리소스랑 마늘소스도 더 넣어 먹었어요.

얼마나 넣어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대충 넣어 먹었는데, 안 넣어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쓰레기통

누구 하나 바닥에 버리는 것 없이 분리수거 예쁘게 잘하시더라고요.

너무너무 보기에 좋았어요.

 

 

번외 - 아종면선 바로 앞에 팔고 있던 젤리(?)

 

 

곱창국수를 가게 근처에서 먹고 있는데 대만사람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이 가판대에서 파는 젤리를 엄청 사서 먹더라고요. 나름 땅콩, 감자라고 한국어도 있긴 했는데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었어요.

 

 

젤리 같은 건데 하나에 30 대만달러로, 우리 돈 약 1200원가량 하더라고요.

금액도 저렴하고, 어린아이들이 많이 사서 먹는 걸 보니 솜사탕처럼 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것 같았어요.

 

 

일회용 봉지에 담아 주시는... 정체불명의 젤리

맛도 충격적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걸 부모님들이 어린애들 엄청 사주던데 ㅋㅋㅋㅋㅋㅋ

대만식 불량식품인가 봐요.

식감이 정말 특이했어요. 젤리는 쫀득한데 이거는 한입 베어 먹으면 입안에서 없어져요.

퍼석한 젤리가 바스러지는 식감..?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개구리알 으깨서 먹는 느낌..?

저희는 4명이라서 돈이 덜 아까웠어요.

1200원의 신기한 경험!

기회가 된다면 곱창국수 먹은 후에 여러분들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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