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먼딩 발 마사지 잘하는 곳 '샹그리라(Shangri La)' 저렴하게 발마사지 추천

 

 

해외여행 중 첫 발 마사지

 

평소에 마사지받지도 않을뿐더러 해외여행 중에 마사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이번 3박 5일 대만 여행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집 가는 날 간단하게 발 마사지를 받게 되었어요.

예스폭지 투어에서 가이드님이 시먼딩에서 받는 마사지는 비추천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숙소가 시먼딩이고, 너무 힘들어서 어디 갈 여력도 안되어서 시먼딩에서 받기로 했어요.

그렇게 찾은 곳은 샹그리라(Shangri La)라는 마사지 샵이에요.

 

위 이미지를 누르시면 구글지도로 이동합니다.

 

마사지샵의 위치는 구글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샹그리라 마사지 가격

 

 

가격은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제가 간 샹그리라 마사지샵의 가격이에요.

저는 발마사지에 족욕 40분 코스인 399 NTD 짜리 마사지를 받았어요.

약 16,000원으로 적당한 가격 같았어요. 40분 중에 10분은 족욕, 30분은 마사지예요.

 

 

족욕 10 min. 후기

 

 

족욕하기 전에 따뜻한 티를 가져다주시는데 다 먹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더 주시더라고요.

이런 것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ㅋㅋㅋ

 

 

하루 2만보씩 걸어 다니고, 너무 힘들어서 족욕만 하는데도 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ㅠㅠ

발 마사지는 마지막 날에 올 게 아니라 매일 와야 해요 ㅠㅠㅠ

 

 

족욕하면서 보니까 다른 마사지받는 손님들도 되게 많았어요.

족욕 물은 중간중간에 오셔서 식으면 따뜻한 물을 계속 틀어주시더라고요.

족욕은 특별할 거 없이 말 그대로 따뜻한 물에 발 담그는 게 다였어요.

3박 5일 일정에 지친 제 발은 이조차도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작 올 걸...!!

 

 

발 마사지 30 min. 후기

 

 

30분 타이머를 맞추시길래 칼 같으시다.. 했는데 30분 끝났다고 바로 안 끝내고 마무리는 다 해주셨었어요.

한 발 씩 해주셨는데 아플 땐 아프고, 시원할 땐 진짜 시원했어요.

한국말도 짤막 짤막하게 하시더라고요. 마니 고로소? (많이 걸었어?) ㅋㅋㅋㅋㅋ

무릎 살짝 위 허벅지부터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모든 부분 만져주셨어요.

발 마사지 30분 받고 나왔는데 내내 아팠던 발바닥이 하나도 안 아프더라고요.ㅠㅠㅠ

발 마사지받고 숙소 와서 바로 쉬고, 잤으면 다음날 여행하는 데에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저는 공항 가기 전에 발 마사지를 받아서 되게 후회를 많이 했네요. ㅋㅋㅋ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 걸어서 발 아프신 분들 정말 추천해 드려요.

물론 시간 길고 비싼 마사지가 더 좋겠지만, 저렴하게 1시간 내외로 받고 나오기에는 여기가 적당한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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