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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니기/7월, 8월의 일본 오키나와

해외여행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빙수 맛집 칸나 플러스 (Kanna Plus) 오키나와 망고 딸기 흑당 빙수

by bli-ss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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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Kanna Plus'

 

 

7월 말, 8월 초의 오키나와는 정말 정말 덥더라고요.

그냥 더운 게 아니라 물 붓듯 땀이 줄줄 흐르네요. 이게 '여. 름.'이랄까? ^^?

너무 더워서 시원한 빙수가 저절로 생각이 났어요. 오 오도마리 비치에서 놀다가 아메리칸 빌리지로 가는 길에 열심히 서치 해서 계획에 없었던 빙수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있는 칸나 플러스(kanna plus)라는 빙수집이에요.

 

 

칸나 플러스 (Kanna Plus) 가게 위치, 주차

 

 

칸나 플러스는 한적한 주택가에 있더라고요. 입간판이 없었으면 빙수집이 어딘가 했었을 거예요.

 

 

너무 귀여운 느낌의 입구.

거대 선인장과 영어 Open과 한자 氷과 아이스크림 장식 콜라보.

 

가게 앞이 해변가인데 거기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저도 빙수 먹으며 더위를 좀 식힌 후에 바로 앞 해변가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해변가 쪽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라인이 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더라고요. 무료 주차 너무 귀한 일본.

 

 

칸나 플러스 메뉴, 가격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키오스크에는 상품의 가격과 그림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들어오기 전 입간판에는 메뉴에 대한 짤막한 설명도 있어요.

왼쪽부터 용과 빙수, 망고빙수, 패션후르츠 빙수고 그 아래 오키나와 자색 고구마 빙수, 브라운슈가와 콩가루 빙수예요.

그 외에 칸나빙수(딸기빙수), 시콰사(귤), 팥, 티라미수, 녹차 등 다양한 빙수가 많았어요. 시콰사는 귤 종류로서 오키나와 특산품이라고 해요.

저는 방고빙수, 브라운슈가와 콩가루 빙수, 칸나빙수를 주문했어요.

 

 

빙수 외에도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주스등도 함께 팔고 있었어요.

 

 

Okinawa mango (망고 빙수), Kanna (칸나 빙수), Brown sugar & kinako (흑당 콩가루 빙수)

 

 

가게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 손님도 되게 많더라고요. 관광객은 저희 포함 두 팀 정도 있었던 거 같고, 나머지는 여학생들 손님이랑 커플 손님 등 다 오키나와 분들인 거 같았어요. 테이블은 5~6개 정도로 자그마한 가게였어요.

 

 

남자 사장님 혼자 가게를 하시더라고요. 빙수를 총 3개 시켰는데 빙수가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차례대로 나왔어요. 하나 다 먹어갈 때쯤에 나오고, 나오고 했네요. ㅋㅋㅋ

화장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

 

 

제일 처음 나온 브라운 슈가 & 콩가루 빙수예요.

Japanese-style shaved ice! Okinawa brown sugar and kinako milk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눈꽃빙수라는 게 이런 느낌인걸 말하는 거였는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얼음이 진짜 살살 녹더라고요.

지금까지 먹어본 빙수 중에서 제일 탑이었어요. ㅠㅠ 얼음 부분 식감이 진짜 눈 녹듯 사르르 녹아 없어져요.

반은 흑당, 반은 콩가루 빙수인데 둘 다 맛있었어요. 설빙 살짝 생각나는 빙수?

근데 얼음 부분은 진짜 설빙도 못 따라감.. 꼭 드셔보세요.

 

 

칸나빙수예요.

Strawberry & Mascarpone Special combination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마스카르포네는 크림치즈 종류 중의 하나로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크림치즈라고 해요.

빙수 제일 위에 올려져 있어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를 먹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달콤한 딸기까지! 생딸기는 아니고 딸기 소스 같은 느낌이에요.

 

 

망고빙수예요.

Popular additive-free mango sauce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여기에도 크림치즈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망고빙수가 제일 인기 있는 빙수래요.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오키나와 망고 빙수라는데 망고의 색감이 되게 예쁘죠.

흔한 빙수지만 흔한 만큼 너무 맛있었던 빙수예요.

 

 

칸나빙수 바로 앞 해안가

 

5인 3 빙수하고 나왔는데, 1인 1 빙수씩 해도 되겠더라고요.

그렇게 빙수를 조지고 나왔는데 바로 앞에 일몰 보는 장소? 뭐 그런 게 있더라고요.

해안가 따라 조깅하는 분도 계시고,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잠깐 구경했어요.

 

 

여기도 너무 예쁘니 빙수 먹고 구경도 하고 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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