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스테이크 하우스 (ステーキハウス88Jr. マックスバリュ安謝店)
원래는 얏빠리 스테이크 3호점을 가려다가 영업시간을 생각 안 하고 놀다가 얏빠리 스테이크가 문을 닫아버렸습니다.ㅠㅠ 그래서 그냥 24시간 마트에 들러서 초밥이나 먹을 거 있으면 사서 숙소에서 먹자고 하고 MaxValu라는 마트에 들렀어요. 근데 웬걸? 마트 바로 옆에 88 스테이크 하우스 가게가 있더라고요? 그때가 오후 9시 20분 쯔음.. 오후 9시 30분까지 라스트 오더고, 오후 10시에 마감한다고 하더라고요.
결국에는 얏빠리 스테이크도 다녀왔는데 두 지점의 스테이크 비교글도 포스팅 후에 아래에 첨부해 둘게요.
후다닥 달려간 88 스테이크 하우스
마감이 얼마 안 남았지만 손님이 되게 많더라고요. 다행..(?)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 PC로 해요.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한국어 ㅠㅠ 영어도 안보임;
태블릿을 번역기로 돌려가며 메뉴판을 봤어요.
옆에서는 네이버 검색으로 메뉴판 찾고... 난리 난리 아주 쌩 난리를 ㅋㅋ
다른 지점은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거 같았는데 여긴 왜 없죠
번역도 잘 안되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막 클릭클릭 아무거나 클릭함 ㅋㅋㅠ
그리고 88 스테이크 하우스에는 밥과 샐러드, 수프와 국(?)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국이 약간 고기 듬뿍 담긴 갈비탕 느낌이더라고요.
스테이크를 주문한 사람은 추가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30분 밖에 남지 않았지만 알차게 먹으려고 노력 중 ㅋㅋ
5명이라 식전 샐러드 5개 준비 완료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이미 1차 푸파 하기
고깃국(?)과 하얀 밥, 샐러드와 맛있어 보이는 수프까지~
그림만 보고 고르긴 했는데 어제 편의점에서 사 먹은 함박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여기에서도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스테이크 ㅠㅠ 30분 만에 먹고 나가야 해서 촉박했지만 스릴 있고 좋았습니다.ㅋㅋㅋㅋ
주문하면서 모르는 일본어보고 아무거나 클릭하다 보니 계란추가가 되어버린...ㅋㅋ
시간이 조금만 더 충분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렇지만 늦게 온 건 나의 탓인걸...★
스테이크 고기도 양이 적지도 않고 적당했고, 고기도 부드럽고 질기지도 않았어요. 고기와 함께 나오는 옥수수 콘 한 스푼도 귀엽고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샐러드바에 샐러드와 수프, 국이 무료라기엔 퀄리티가 너무 괜찮았어요. 양배추 샐러드도 스테이크 나오기 전에 먹기 좋았고, 수프도 스테이크 먹기 전에 먹어주기에 너무 잘 어울렸어요. 고깃국은 밥과 함께 푸파!ㅋㅋ 고깃국에 고기가 되게 두껍고 크더라고요. 국물도 맑아서 갈비탕 느낌이 났어요.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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