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다니기/거제 카페

거제 뱅쇼와 앙버터가 있는 카페 '유자방'

by bli-ss 2020. 5. 23.
728x90
반응형

 


 

뱅쇼랑 앙버터를 들어만 보다가, 우연히 간 카페에 팔고 있기에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뱅쇼는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끓인 따뜻한 음료로 유럽식 쌍화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대요.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를 곁들이는 일본요리예요. 다들 알고 계셨나요??

앙버터가 일본 나고야시의 명물이었다네요.

 


 

 

4컷으로 카페 유자방 맛보기.

 


 

 

딱히 어디 카페 가자고 정하고 나오지는 않았었어요.

그냥 차 타고 돌아다니다가 장승포 쪽에 주차해놓고 걷고 있는데 너무 예쁜 카페를 발견.!!

 

 

그래서 바로 들어갔어요. 입구부터귀여워요.

'유자방'

귀여운 입간판에 미용실 싸인볼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는 유자방.

귀엽게 그려진 그림에 나무로 된 깔끔한 입간판이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카페 안은 생각보다 넓진 않습니다. 테이블 몇 개 있는 작은 카페였어요.

그래도 10여 명의 단체손님이 와도 앉을 테이블은 있답니다.

 

 

카페는 작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구경할 것이 많았어요.

벽, 커튼, 천장, 조명 등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었네요.

테이블마다 테이블, 의자가 다 달라요. 달라도 어느 하나 튀는 것 없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 조명! 되게 독특하지 않나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디저트류도 예쁘지 않나요.

디저트 플레이팅도 하나하나 다 신경 쓰신 것 같고, 비주얼도 다 사버리고 싶게끔 생겼어요.

유자방 타르트랑 유자방 다쿠아즈도 먹고 싶었는데 저녁을 먹고 와서 앙버터만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뱅쇼와 앙버터, 민트 초코 프라푸치노를 시켰어요.

인어공주 에리얼의 아빠가 들고 있는 삼지창같이 생긴 포크 ㅋㅋㅋ

 

 

처음에 뱅쇼가 쌍화탕 같은지 몰라서 받아보니 이게 뭔가 싶은 거예요.

잡다한 것들이 잔뜩 들어있어서는 둥둥 떠다니고...???

그래도 맛은 쌍화탕처럼 진한 게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었어요. ㅋㅋㅋ

제가 쌍화탕을 좋아해서 저한테 딱 맞았어요.

 

 

저는 민트 초코를 시켰는데 보통 다른 곳에서 민트 초코 시키면 (제 기준,,) 민트가 좀 덜하더라고요. 더 강했으면...ㅎ

근데 진짜 여기는 민트가 정말 과다합니다 ㅋㅋㅋㅋㅋ 민트 폭탄

민트 덕후는 무조건 민트 초코를 시켜야 합니다.. 진짜 민트 많아요.. 민트 그 자체

사실 저는 초코도 필요 없고 그냥 민트만 꽉꽉 채워진 음료 먹어봤으면 했는데 그게 이건 거 같아요.

민트에 초코 살짝 곁들인,,?ㅋㅋㅋㅋㅋㅋㅋ 카페 언니가 민트 좋아하신댔는데 역시,, 최고예요.

뱅쇼의 건강해지는 맛과 민트 초코의 달다라 화한 맛,,

 

 

카페도 시끌벅적하지 않았었고, 인테리어가 진짜 너무 예뻐서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었어요.

다음에 다시 와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봅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