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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다니기/대구 맛집

[대구 현풍 파스타 맛집] 콩지가 좋아하는 파스타 - 이탈리아 음식 (곤드레 차돌박이 리조또, 매콤 새우 로제 파스타, 크림치즈 피자)

by bli-ss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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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파 슽 하 ㅋ

파스타 너무 좋죠 가끔 느끼한 거 당길 때 크림파스타 꾸덕하게 먹으면 너무 좋자나여...

지나가다가 가게 이름이 너무 귀여워서 한 번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콩지가 좋아하는 파스타 이탈리아음식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공원로 73 1층
시간 : 매일 11:30 - 21: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번호 : 0507-1318-1134

 

건물외관사진이 없지만, 사거리에 가게가 큼직하게 있어서 눈에 바로 띄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가게 내부도 간판만큼이나 특이했어요. 되게 특이한 인테리어.

초록색을 좋아하시는지, 간판도 찐 초록, 내부도 초록초록해요.

 

 

 

 

ㅋㅋ 이런 글귀 같은 것도 있고요. 슬로우 메이드... 오, 노!! 패스트 메이드!! 빨리빨리~~~!!! (;;;)

 

 

 

 

조금 늦은 시간에 갔어요. 그래서인지 안 되는 메뉴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ㅠㅠㅠ)

선택했던 메뉴들이 다 안된다는 충격에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여기 메뉴는 되게 특이해요. 리조또에 곤드레라니, 파스타에 참나물이라니... 넘 맛있겠자낭.. 근데 참나물 파스타는 안되더라고요. 재료소진인 거 같았어요. 다른 곳 갈까 했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가능한 메뉴에서 골라봤어요.

 

 

 

 

콩지 파스타에서 이벤트를 하길래 참여도 했어요.

메뉴 2개 이상 주문하고, 크림치즈 피자를 6,500원에 주는 이벤트에 참여 완료.

 

 

 

 

가게 내부에 엽서들도 많았고, 이런 그림들도 되게 많았어요. 그중에 그림 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그림을 너무 귀엽게 잘 그린 거 같아요. 콩지 파스타 가게에서 음식 먹은 걸 그림으로 그려놓은 거 같네요.

 

 

매콤 새우 로제 파스타 (Spicy Shrimp Rose Pasta)

 

크리미 한 로제소스와 새우의 감칠맛이 더해진 파스타.

주재료 : 새우, 생크림, 브로콜리, 파프리카

 

 

로제 소스의 꾸덕한 느낌 보이시나요. 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파스타는 면도 중요하죠. 너무 퍼지면 맛없고, 덜 익으면 딱딱한데 역시 파스타 전문점답게 면도 탄탄하게 잘 익었어요. 로제소스와 찰떡!

 

 

곤드레나물 차돌박이 리조또 (Cirsium Setidens Beef Brisket Risotto)

 

 

곤드레, 진한 생크림과 치즈, 숙성 간장 소스로 맛을 낸 차돌박이가 어우러진 리조또.

주재료 : 곤드레, 차돌박이(미국산), 생크림, 새송이버섯, 쌀(국내산)

 

 

 

꾸덕의 끝판왕. 치즈도 들어가 있는지 무언가가 쭉 쭉 늘어나더라고요.

곤드레와 리조또의 만남, 한식와 양식의 만남! 크림 리조또를 원래 좋아하는 저에게 곤드레 리조또는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크림치즈피자 (Cream Cheese Pizza)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와 크림치즈로 토핑 하여 달콤한 꿀을 뿌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피자.

tip. 메뉴 2개 이상 주문 시 크림치즈 나눔 피자 할인 제공 (수익금 일부 기부)

 

 

 

피자 근접샷을 한 번 찍어봤어요. 가운데에 크림치즈가 동그랗게 있어서 피자 첫 입을 한입 가득 크림치즈를 먹을 수 있어요. 각종 견과류들도 모이고요, 반짝반짝 꿀도 뿌려져 있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오기 전부터 메뉴를 먼저 보고 정하고 왔는데 (참나물 파스타!!!!!!!) 안된다고 하셔서 실망했지만, 시켰던 메뉴 모두 다 실망했었던 감정이 사라질 만큼 맛있었어요. 파스타부터 리조또, 피자까지. 여러 가지를 다 맛볼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였고요, 못 먹어본 참나물 파스타를 위해 다음에 또 방문을 해야겠더라고요.

 

 

 

 

아주 소스까지 싹싹 긁어서 다 먹어버렸어요. 1차 설거지, 애벌 설거지랄까...? 양도 많아서 파스타랑 리조또는 다 먹고, 피자는 조금 남아서 포장이 된다면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야겠더라고요. 다행히 포장이 되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남은 피자는 여기에 포장해서 주셨어요. 포장용기부터 이미 이렇게 준비된 가게라니!! 마음약이라니.ㅎㅎㅎ 너무 잘 먹고, 가게 떠나는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어요. 저도 행복할게요, 콩지 가게도 행복하세요!!

 

매일 먹는 토마토 파스타, 크림 파스타에 신선함을 더한 콩지가 좋아하는 파스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가격이었어요.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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