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밥상] 강원도 하이원 아침식사 하는 곳 (새벽 5시 오픈 식당)

 

 

2박 3일로 가족여행을 강원도 쪽으로 가면서 새벽에 일어나 출발했어요. 그러다 보니 아침 일찍 도착해서 강원도에서 아침을 먹어야겠더라고요. 뭐 먹을지 고르는데 오전 9시는 되어야 오픈하더라고요. 이른 아침에 오픈하는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엄니식당. 후기도 괜찮아서 아침은 여기서 간단하게 먹고 하이원에 가기로 했어요.

 

 

엄니밥상 백반, 가정식
주소 :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34 엄니밥상
시간 : 매일 05:00 - 21:00 (매달 2,4번째 화요일 휴무)
번호 : 0507-1492-7999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저희와 비슷한 상황인지 손님들이 제법 있었어요. 하이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하이원 가기 전에 들르기 너무 좋은 위치였어요.

 

 

 

 

메뉴가 다양하게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엄니정식 2인, 고등어구이 백반,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엄니정식은 2인이상부터 주문 가능해요.

 

 

 

 

기본반찬은 종류가 12가지나 돼요. 되게 많죠? 한식 백반 전문점 다운 반찬 수예요. 제가 좋아하는 소시지부터 감자, 콘샐러드, 버섯볶음도 있었고 각종 김치류 반찬들이 있었어요.

 

 

 

 

엄니정식 2인을 시키면 된장찌개와 가자미구이, 제육볶음이 나와요. 2명에서 먹기에는 아주 충분한 양인 것 같아요. 특히나 아침식사에는요. 간단하게 먹기보다는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순두부찌개와 고등어구이예요. 고등어 크기도 큼직해서 혼자는 다 못 먹고 같이 나눠먹었어요. 순두부찌개도 무난했고, 반찬들도 다 무난했어요. 무난하게 한 끼 먹기에 너무 좋은 백반 정식 집이었어요. 특히나 저처럼 아침 일찍 강원도 하이원에 도착해서 아침 해결하기에 애매한 상황일 때에 엄니밥상은 새벽 5시부터 오픈하니까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

 

 

 

 

맛있게 다 먹고 나가려는데 출입구 옆에 양배추가 있는데 양배추에 꽃이 폈더라고요. 보기 힘든 장면 같아서 사진으로 담아두었어요. 양배추 꽃은 처음 보는데 개나리랑 닮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