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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니기/기타 지역

[중앙분식] 영주 맛집 추천 쫄면, 간장쫄면 맛집 (가격 7,000원)

by bli-ss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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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녀온 영주 중앙분식.

저는 처음 들었는데 여기가 되게 맛집이고,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엄마한테 듣고 간 거라 그냥 분식집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가게예요.

 

중앙분식 종합분식
주소 : 경북 영주시 중앙로 123-1 중앙분식
시간 : 매일 12:30 - 20:00
번호 : 054-635-7367

 

 

비교적 굵은 면발의 쫄면이 인기인 분식 전문점이에요. 오픈 주방이고, 주인이 직접 면을 삶아 내기 때문에 주문을 하면 바로 조리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쫄면 하나만을 30년 넘게 만들어오고 계세요. 쫄면에 육수가 거의 없고, 쫄면은 매콤한 스타일이랍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되게 많았어요. 줄이 되게 길더라고요. 시간은 오후 1시 20분쯤 되었었어요. 줄이 더 길어질라 저희도 얼른 줄을 섰어요.

 

 

 

 

20여분 줄을 서고 가게 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쫄면밖에 없어요. 분식집이라기에 떡볶이, 순대, 튀김 등을 생각했는데 쫄면만 판매하는 곳이더라고요. 그냥 쫄면과 간장쫄면 두 메뉴 모두 주문했어요.

 

 

(왼) 쫄면 / (오) 간장쫄면

 

 

자리에 착석하고도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음식이 나왔어요. 쫄면을 되게 좋아하는데 간장쫄면은 생소해서 제 스타일이 아닐 것 같더라고요. 간장쫄면이라기에 음식도 되게 짤 것 같더라고요.

 

 

 

 

쫄면 외에 기본반찬으로는 단무지가 있었어요. 단무지는 우리가 흔히 알던 모양이 아니었어요. 길쭉하게 잘라져 나와요. 쫄면과 어울리는 사이드메뉴예요.

 

 

 

 

쫄면에는 야채가 되게 많았고, 계란도 반쪽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쫄면 하면 노란색 면이 생각나지 않나요? 여기는 면이 하얗더라고요. 하얘서 그냥 국수처럼 밀가루 면인가 했는데, 쫄면처럼 되게 쫀득하더라고요.

 

 

 

 

그냥 쫄면과 간장쫄면을 다 비볐을 때 에요. 각 쫄면 안에 들어간 재료는 똑같고 양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색다른 점이 쫄면에 원래 대파를 흔히 넣나요? 대파보단 아삭한 느낌의 야채들을 많이 넣던데 여기는 대파가 있다는 점이 색달랐어요.

 

 

 

 

저는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인데 기본 쫄면이 맵더라고요? 매운 쫄면인 줄은 생각도 못했었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은은하게 매운맛이 올라왔어요.

간장쫄면은 간장소스라서 솔직히 짠 편일 줄 알았어요. 근데 쫄면보다 더 맛있었어요. 쫄면은 매워서 매운 거 못 드시면 간장쫄면을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뭔가 김밥 참기름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쫄면 먹으면서 입 안이 핫해지는데 그때 간장 쫄면 먹으면 핫 함을 좀 다스릴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다 먹어갈 즈음, 오후 2시가 되니 면이 없으시다고 홀은 이제 받지 않고 포장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12시 30분 오픈인데 1시간 30분 만에 재료 소진~?

근데 면이 없는데 포장은 어떻게 하지? 아니면 제가 잘못 들었을 수도 있고요!

오후 2시쯤에 홀 마감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해 주세요.

집에 와서도 생각났던 찐 맛집이에요. 체인점 없나요ㅠㅠ 간장쫄면이 너무 그립네요.ㅋㅋㅋ 정말 맛있으니 영주 근처를 가게 된다면 꼭 꼭 들르셔서 맛있는 점심 한 끼 드셔보시길 바라요!! 저도 재방문의사 완전 100%에요. 집 근처에 중앙분식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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