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워터파크 비교 - 캘리포니아 비치 vs 블루원 (워터파크 추천)

 

 

작년에 워터파크를 가려고 하는데 당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멀리까진 못 가겠고, 경주가 가까운데 경주에 큰 워터파크가 2개나 있으니...

캘리포니아비치를 갈 것인가, 블루원을 갈 것인가

그래서 결론은 두 곳 다 가보게 되었어요. ㅋㅋㅋ

블루원과 캘리포니아비치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경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캘리포니아비치는 경주월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이용하기에 좋아요.

경주월드 BIG5 이용권을 구매하면, 경주월드 놀이기구까지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그렇게 이용했었는데, 올해도 판매하겠죠?

 

 

캘리포니아비치 가이드맵

 

CB_map.jpg (1920 ×1353) (gjw.co.kr)

 

1. 어트랙션 | 캘리포니아비치 (gjw.co.kr)

어트랙션 | 캘리포니아비치

 

캘리포니아비치의 모든 어트랙션은 위 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저는 사람이 많아서 다 이용해보진 못했고, 제가 이용해 본 것들만 포스팅해 볼까 해요.

 

- 산타모니카비치

쉽게 말해 파도풀이에요.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하고, 인공파도가 계속 만들어지고, 깊게 들어가면 땅에 발이 닿지 않아요. 저는 물을 너무 좋아해서 아주 끝까지 가서 놀았어요. 여기저기 수영하면서 ㅋㅋㅋ 블루원 가기 전에 캘리포니아비치 먼저 갔었는데, 캘포의 파도풀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블루원 파도풀을 맛보기 전이라 블루원의 파도풀에 비하면 잠잠한 캘리포니아비치의 파도풀에서도 신나게 놀았어요.

 

- 웨이브캐년

캘리포니아비치의 유수풀!!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파도풀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까르르 거리며 탔던 것 같아요. 놀 땐 몰랐는데, 너무 신나게 놀아서인지 튜브를 겨드랑이 쪽에 끼잖아요. 양 겨드랑이, 양팔 주위 근육통이 진짜 장난 아니게 왔어요ㅠㅠ 너무 아파서 새벽에도 깨고.. 이거 맞냐고 정말 울 뻔했네요. 근데 진짜 그만큼 재밌었어요. ㅎㅎ 홈페이지 소개글이 쓰나미라고 되어있는데 ㅋㅋㅋㅋ 정말 쓰나미급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한 번 줄 서면 한 번밖에 못 탔는데 계속 줄 서서 몇 번을 탔었어요.

 

- 스플래쉬어드벤쳐

거대한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이에요 ㅎㅎㅎ

지나가는 길에 보이길래 물폭탄 시원하게 맞았어요 ㅋㅋㅋ

 

 

- 엑스

4명이서 갔는데 이 놀이기구가 딱 4명이 탈 수 있더라고요. 거의 1시간 정도 줄 서서 탔던 걸로 기억해요...ㅠㅠ

정말 오랜 시간이었지만 왜 기다려서 타는지 알 것 같은 재미였어요 ㅋ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저희 4명이 약간 덩치가 있어서 뒤집어지는 거 아니냐 한 바퀴 아예 도는 거 아니냐 ㅋㅋㅋ 그러면서 기다리다가 탔어요. 속도도 어마어마하고 정말 3초 만에 끝난 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오래 기다렸는데 너무나 짧게 끝남 ㅠㅠ

 

2. 레스토랑&스낵 | 캘리포니아비치 (gjw.co.kr)

레스토랑&스낵 | 캘리포니아비치

 

워터파크 가면 먹거리 부분이 또 중요하죠.

경주 캘리포니아비치는 손목에 차는 바코드 팔찌로 일정금액을 미리 지불하여 충전 후 현금이나 카드 대신 이용하는 선불제 시스템인 비치코인을 도입하고 있어요.

비치코인은 만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은 현금 및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요.

현금으로 충전 시 - 남은 금액 퇴장할 때 현금으로 환불

카드로 충전 시 - 남은 금액 당일 영업종료 후 자동 환불 (최소 3일~최대 10일 소요)

 

 

캘리포니아비치에서 사용한 내역

 

 

저는 7명 대가족이 워터파크를 갔었어요. 팔찌 두 개에 10만 원, 20만 원 충전했고 후에 부족해서 10만 원 더 충전했었어요. 그리고 환불은 2일 뒤에 됐어요!

먹는 걸로만 21만 원 ㄷㄷ 근데 7명이니 1인당 3만 원 정도 썼네요!

 

 

- 츄러스

가자마자 츄러스 바로 조졌습니다~~

일단 츄러스, 놀기 전에 츄러스!!! 

 

 

- 버클리비치클럽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같은 곳이에요.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이 있어요.

저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요.

 

여기에 김치찌개, 제육, 짜장면, 볶음밥 등등 파는데 저희는 미역국/냉메밀면/김치찌개/제육김치덮밥/돈가스 등을 시켰었어요. 네... 뭐.. 맛은 기대하면 안 되고요.. ㅎㅎ;;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고 그냥 일반적이에요. 그냥... 김치 넣은 찌개맛.. 그냥.. 제육양념 고기 맛.. 그냥.. 라면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컵라면...

가격이 기억은 안 나는데 역시 착한 가격은 아니에요.

저는 그다지 별로였습니다.. 비추에요ㅜㅜ

 

 

- 맘스터치

버클리비치클럽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난 후에 2층에 맘스터치가 있어서 맘스터치 가서 싸이버거를 시켜 먹었어요.

역시 ㅠㅠ 싸이버거 ㅠㅠ 그냥 김치 넣은 찌개 먹고 난 후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처음부터 그냥 맘스터치 가는 건데 ㅎ

 

 

 

- 신전떡볶이

지나가다가 보니까 신전떡볶이도 있길래 구경하다가 구매까지 해버렸어요.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떡볶이만 사서 먹었던 것 같아요.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체인점 최고..!

 

 

- 다이브스낵

거의 다 놀고 마지막으로 유수풀 한번 더 타려고 했는데 줄이 정말 길더라고요?

그래도 기다리자 해서 기다리면서 발견한 닭꼬치가게!! 줄 서는데 바로 앞에 있었음 ㅎ

그래서 닭꼬치랑 맥주랑 사서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ㅎㅎㅎ 물놀이 후 먹은 맥주라서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고요!

맥주가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시원하고 ㅋㅋㅋ 정말 돈이 안 아까웠던..

 

그 외에 BHC, 던킨도너츠 등 정말 많았어요. 

 

 

3. 부대시설 | 캘리포니아비치 (gjw.co.kr)

부대시설 | 캘리포니아비치

 

 

 

- 썬베드

할머니 포함 7명이 가다 보니 짐도 있고, 할머니 쉬실 곳 도 필요해서 썬베드도 2개 했어요.

금액은 만원이었던 거 같아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만원이고, 보증금은 천 원이네요!

썬베드 위치는 제가 대충 정할 수 있더라고요. 근데 늦게 가면 좋은 자리는 다 나가니 썬베드 하시려면 입장하셔서 썬베드도 빨리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썬베드 만원의 행복이었어요. 제 자리가 있다는 게 되게 좋더라고요.

 

 

경주 블루원

 

 

블루원은 입장료에 구명조끼, 식사 등 다 포함이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정말 헷갈렸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구명조끼가 개인적으로 있었거든요. 그래서 구명조끼는 대여 안 해도 되는데 구명조끼 빼고 입장료 계산하는 방법은 없는 건지.. 막 찾아봤는데 그냥 올인 패키지더라고요.

블루원은 워터파크 입장 + 식사 + 구명조끼가 포함된 가격이에요.

 

 

img_guidemap_zoom.jpg (2000 ×1324) (blueone.com)

 

 

1. 어트랙션

아쉽게도 블루원은 캘리포니아비치처럼 하나하나 사진이 없네요.

 

- 스톰웨이브 (캘리포니아비치의 '산타모니카비치'와 비슷)

블루원의 파도풀이에요. 캘포 파도풀에서 신나게 놀다가 블루원 파도풀 오니까 정신이 ㅋㅋㅋㅋㅋ

캘리포니아비치 파도풀이 쓰나미라면 블루원의 파도풀은 진짜 찐 ㄹㅇ 쓰나미예요.

파도 크기보고 진짜 식겁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만큼 재밌어요 ㅋㅋㅋㅋ 정말 꿀잼

한참을 파도 바로 나오는 곳에서 놀다 보니 중간 쪽이 훨씬 재밌더라고요.

대신 중간 쪽은 무조건 얼굴이 물속에 잠겨요. 살짝 위험해요. 파도에 휩쓸린답니다. ㅋㅋ

물 좋아하는 저는 너무 꿀잼 ㅋㅋ

 

- 토네이도 슬라이드 (캘리포니아비치의 '엑스'와 비슷)

복싱 선수처럼 헤드기어를 쓰고 탔어요. 4명이서 타는 기구였는데 마침 4명이서 가서 같이 탈 수 있었어요.

엑스랑 비슷했는데 엑스가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블루원에는 일찍 가서 대기를 많이 하지 않고 탈 수 있었어요.

 

- 웨이브 슬라이드 (캘리포니아비치의 '웨이브캐년'과 비슷)

개인 튜브를 타고 두둥실 떠다니는 유수풀이에요. 캘리포니아비치에 비하면 잠잠해요. 캘포는 엄청난 파도가 밀려오는데, 블루원은 그냥 파도가 와서 두둥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번 들어가면 몇 바퀴 돌다가 나올 수 있었어요.

 

- 실내

실내도 잘 되어있어서 아가들이 놀기에 좋겠더라고요.

 

스파도 가고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여기는 캘포처럼 사진으로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이름만 보고는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캘리포니아비치에서는 엄청 사 먹었는데 블루원에서는 나오는 식사만 먹고 다른 건 안 사 먹었어요.

금액적으로는 블루원이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근데 캘포에서 워낙 많이 먹어서 ㅋㅋㅋㅋㅋ

 

 

2. 식사

 

식사는 매년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아요. 2022년 메뉴랑 올해 메뉴랑 약간 다르네요!

 

 

 

찾아보니 작년 워터파크 가기전에 점심 뭐먹을건지 투표했었던게 있네요 ㅋㅋㅋ

저는 결국 유니짜장과 치킨마요 덮밥을 먹었어요 ㅋㅋㅋ

 

 

 

 

식당 가운데에는 단무지, 깍두기, 우동국물 셀프바가 있어요.

 

 

 

 

그리고 이유식 전용 전자레인지까지 있었답니다!!

 

 

총정리

 

	캘리포니아비치	블루원
파도풀	재미 ★★★☆☆	재미 ★★★★★
유수풀	재미 ★★★★★	재미 ★★☆☆☆
놀이기구	엑스 재미 ★★★★☆	토네이도 슬라이드 재미 ★★★☆☆
추천1	친구	가족
기타	구명조끼, 식사 별도 구매	구명조끼, 식사 포함이라 간편함 (이것저것 신경 안써도 됨)
실내	거의 없음	실내 어린이 공간 많음
2023 개장	7월 1일	6월 24일
입장권 (대인)	평일 25,900원 주말 28,900원 (6월 22일, 네이버예매 기준)	평일 36,000원 주말 (토) 43,000원 주말 (일) 39,000원 (6월 22일, 블루원 홈페이지 기준)
구명조끼	7000원	-
운영시간	평일 10:00 - 18:00 주말 10:00 - 19:00	실내 10:00 - 18:00 실외 10:00 - 17:00

 

 

 

익사이팅한 것을 즐기기에 위험한 어린 아이나 노인분들 동반이라면 블루원 추천드려요.

실내가 워낙 잘 되어있고, 넓어서 어린아이, 노인분들은 실내에서만 계셔도 정신이 없을 거예요.

그리고 식사가 포함인데 단일메뉴도 아니라서 메뉴 정하기도 쉬웠어요.

여기저기 쏘다니고, 소시지, 핫도그로 한 끼 때워도 된다거나

다양하고 짜릿한 놀이기구를 원하신다면 캘리포니아를 추천드려요.

두 곳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무조건 여기다~! 하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같이 가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쿠아슈즈☆ 정말 필수템입니다..!!

햇볕 쨍쨍하면 바닥이 정말 뜨거워요ㅠㅠㅠ 아쿠아슈즈 사려고 후기 많이 찾아봤는데 진짜 저렴한 건 안 사느니만 못하더라고요. 저는 1만 원짜리 쿠팡으로 주문했어요. 근데 올해도, 내년에도 갈 거 생각하면 2,3만 원짜리 살 걸 그랬어요! 

 

재밌고 시원한 여름 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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