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노캄 워터파크 (사우나) 준비물, 구명조끼 대여 금액, 후기 - 오션어드벤처 카바나 썬베드

 

 

안녕하세요. 거제 소노캄에 있는 워터파크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경주 블루원과 경주 캘리포니아비치도 가봤는데, 이 두 곳에 비해서는 되게 작은 워터파크였어요.

파도풀 크기부터가 거의 절반 ~ 절반보다 더 작은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워터파크 금액은 별 차이가 안 났다는 슬픈 사실... 그러므로 우린 할인받아 가야 합니다!!

 

2023.08.18 - [여행/국내여행] - 거제 소노캄 워터파크 50% 할인받는 방법, 거제 소노캄 사우나 할인권

거제 소노캄 워터파크 50% 할인 받는 방법, 거제 소노캄 사우나 할인권

 

거제 소노캄 워터파크 50% 할인받는 방법이에요. 아주 저렴한 금액에 다녀오실 수 있는 기회!

 

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 워터파크
시간 : 실내존 10:00 - 18:00, 실외존 10:00 - 17:00 (주말 09:00)
　　　사우나 07:00 - 19:00

 

 

소노캄 거제 오션어드벤처는 워터파크 금액에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워터파크 3시간, 사우나 2시간을 즐기고 나왔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꼭 사우나도 함께 즐기시다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우나도 아주 넓진 않았지만, 없는 건 없었답니다.ㅎㅎㅎ

 

 

 

 

경주 워터파크에서도 젖은 수영복을 담아갈 수 있는 비닐팩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비닐봉지를 따로 가져갔었는데, 거제 소노캄 워터파크에서도 비닐팩을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비닐팩은 따로 챙기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경주 워터파크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경주에서는 수건을 따로 챙겨갔어야 했는데 여기는 수건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

제공되는 수건도 얇디얇은 수건이 아니라 수건 하나로 머리와 몸 닦기에 충분한 두께의 수건이었어요.

그리고 계속 빨래하고, 건조해서 넣어놓으시는지 제가 수건을 사용할 때 건조기에서 막 나온 따뜻함이 느껴져서 더 좋더라고요.ㅎㅎ

 

 

 

 

워터파크 전체적인 지도예요. 경주 워터파크 지도도 아래 첨부해 드릴게요. 같이 비교해 보시면 되게 작다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사우나실에서 나오면 실내존인데, 실내존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대여소가 있어요.

 

2023.06.23 - [여행/국내여행] - 경주 워터파크 비교 - 캘리포니아 비치 vs 블루원 (워터파크 추천)

경주 워터파크 비교 - 캘리포니아 비치 vs 블루원 (워터파크 추천)

 

 

 

 

저는 작년에 구명조끼를 구매해서 아주 뽕을 뽑는 중입니다. ㅋㅋ 구명조끼 대여 요금이 거의 7,8천 원씩 하는데 구명조끼는 2만 원 내외거든요. 워터파크 3번만 가면 뽕을 뽑는데, 저는 4번 갔고, 내년에도 갈 거라서 구매하길 잘한 것 같아요.

워터파크뿐만 아니라 물놀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명조끼 구매 완전 강추 드립니다.

저는 8월 14일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없을 줄 알고 근처 순대국밥집에서 아침도 먹고 느긋하게 11시쯤 들어갔어요. 탈의실에 사람이 없길래 없는가 보다 했는데, 워터파크에 사람 천국 ㅋㅋ >_<!! 상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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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베드 하나 하려고 했는데, 이미 썬베드랑 카바나는 마감이더라고요..ㅎ 와우..ㅎ 눈치게임 실패

그래서 저는 유료보관함을 하나 했어요. 다행히 이건 아직 자리가 있었고, 1회 보관이 아니라 1일 보관이라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금액도 5천 원으로 나름 저렴한 편이었어요.

선크림, 핸드폰, 얼음물 등 가져갔는데 보관함에 보관해서 수시로 지나갈 때마다 물을 먹거나 선크림을 발랐어요.

썬베드도 짐 놔두려고 하려고 했던 건데, 오히려 이게 열쇠도 있고 보안상 더 좋더라고요.

 

 

 

 

이 쪽에 빨간색 2번. 익스트림 리버 타는 곳 앞에 파란색, 흰색의 작은 무료 보관함이 있어요. (익스트림 리버 이용객 전용)

정말 짐이 별로 없으신 분은 여기에 보관하셔도 되겠더라고요. 대신 보관함이 작고, 분실 위험이 있으니 귀중품은 절대금지!

 

 

 

 

부메랑고 슬라이드와 웨이브 슬라이드를 타려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요....

근데 보니까 거의 다 부메랑고 슬라이드 타려는 줄이었고, 웨이브 슬라이드 타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둘 다 2인용 튜브였고, 혼자는 탑승 불가!

줄은 한 줄 서기였고, 기다리다 보면 웨이브 슬라이드 타실 분!!!!!! 올라오세요!!!!!! 하고 안전요원이 소리쳐 부릅니다. 그때, 올라가면 웨이브 슬라이드는 거의 바로 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왔을 때에는 튜브를 개인이 들고 올라갔었던 것 같은데, 튜브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생겼네요.ㅎㅎ 덕분에 좀 더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어요.

슬라이드는 실외 2개, 실내 2개가 있었는데 저는 실외 거 2개만 탔어요.

액티비티 한 건 부메랑고가 재밌었고, 스피디한 건 웨이브 슬라이드가 재밌었어요. 점점 속도 오져....

 

 

 

 

그리고 파란색 3번 쪽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가거나, 실내 아쿠아풀에서 들어갈 수 있는 빨간색 8번 유수풀이 진짜 의외로 엄청나게 재밌었어요.

그냥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거였고, 거의 다 놀다가 쉬는 느낌으로 간 곳이었어요. 다른 워터파크에서도 구명조끼 벗고 구명조끼 배에 깔고 물에 몸을 맡겨 물의 유속으로 느긋하게 천천히 쉬었었죠.ㅋㅋ

여기에서도 똑같이 하려고 했는데 ㅋㅋㅋ 속도가 ㅋㅋㅋㅋㅋ 아니, 유속이 엄청나게 빨라요 ㅋㅋ

그냥 기대 안 하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엄청 재밌어서 혼났네요 ㅋㅋㅋ 벗었던 구명조끼는 다시 입고 ㅋㅋㅋ

 

 

 

 

여느 워터파크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는 곳도 있었어요. 시원시원!

 

 

 

 

실내존에는 수압 마사지기가 은근히 많아서 좋더라고요. ^^ㅋ 그리고 내가 간 날에는 사람도 많았다.... ㄱ-

 

 

 

 

그리고 여기는 추로스, 핫도그 같은 간식을 파는 가판대는 따로 안보이더라고요. 가판대 대신 오션스마켓이라고 건물 안에서 팔고 있었어요. 식사류는 돌체나 카페테리아, 스낵류는 오션스마켓에서 구매하면 된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아주 알차게 놀다 왔네요.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종이팔찌로 코인 충전했었는데, 4일 지난 오늘까지도 아직 환불 입금은 안되었어요. 다음 주까지 기다려보고도 쓰지 않은 금액이 환불 안된다면 문의를 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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