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테마공원
거제 고현에 위치한 6.25 전쟁 당시의 가장 큰 포로수용소 유적이에요.
포로의 발생과 배경 등을 전시해 놓은 전시실, 당시 촬영한 필름과 인터뷰등을 볼 수 있는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어요.
설날과 추석 당일, 매주 화요일이 휴관일이며, 오전 9시부터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애완동물과 함께 입장은 불가능해요.
거제 포로수용소의 주차장 및 요금 안내
보통 이런 곳은 주차요금을 따로 안 받던데, 주차요금을 받더라고요.
장애인 복지카드나 국가보훈 대상 증명서 소지자가 아닌 이상 주차요금이 부과돼요.
입장료 외에 주차료, 거제랜드 이용료, 집라인, 거울미로, VR 등 체험시설, 모노레일은 모두 별도 요금이에요.
대신 하루에 총 8번 상영하는 4D 영화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매 시간 정각에 상영해요.
참고로 모노레일은 화재로 인해 현재 중단되었고, 언제 재개장을 할지는 미정이네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이고 학생과 군인은 5,000원, 초등학생과 만 65세 이상 성인은 3,000원이에요.
입장료가 저렴하진 않더라고요. 살짝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주차비도 별도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Historic Park of Goje P.O.W. Camp)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되게 넓기 때문에 지도가 있는 팜플랫을 걸 꼭 챙기시길 바라요.
입장하자마자 유적공원 가는 길과 모노레일 타러 가는 길로 나뉘어요.
이 날 정말 날씨가 좋아서 야외 관람하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해가 얼마나 쨍쨍하던지.
길을 잃지 않게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요.
바닥에 그려진 색깔 선을 잘 따라가면 된답니다.
저는 지도가 그려진 팜플랫을 통해서 정말 포로수용소 구석구석, 알뜰하게 다 보고 왔어요.
하나도 놓치지 않으리...!!
제일 먼저 탱크 전시관이 보였어요.
사진은 많이 찍어 왔는데 제가 다 보여드리면 직접 가셔서 관람할 때에 재미가 없을 수 있으니 저는 최소한의 포로수용소를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포로수용소에는 계단이 많지만, 휠체어도 지나갈 수 있는 길도 잘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탱크 전시관에도 경사로 된 길이 옆에 나있어요.
그리고 전시관마다 설명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설명 꼭 들어보세요.
정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역시 눈으로 보기만 보는 것보다 귀로도 들으니 더 재밌더라고요.
별도의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설명해 달라고 하면 재미있게 설명해 주신답니다.
설명을 듣고 관람을 하니, 전시된 것들을 보면서 그때 당시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집라인은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데 정말 숲 속 사이사이를 다녀요.
재밌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또 무서워 보인 ㅋㅋㅋ
초등학생 때 온 뒤로 성인이 돼서 처음 와보는데 그때 여기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났어요.
초등학생 때 관람했었던 그대로 인 전시품도 있었고, 새로 생긴 전시품들도 많았어요.
10여 년 만에 찾았는데, 다시 와보길 너무 잘한 것 같았어요.
어느 전시관에는 프로그램..? 이 나와서 설명해 주는데, 뭔가 진짜 저 장소에서 설명해 주는 것 같았어요.
그 당시 폭동도 일어났었던 거제 포로수용소... 무셔무셔
그리고 이런 실제 그 당시 사진도 볼 수 있었어요.
밥 한 공기가 정말 많구나...ㅋㅋㅋ
그리고 그 당시 포로수용소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았는데 너무 웃기고 재밌었어요. ㅋㅋㅋ
일단 들어와 ~~ 싸게 줄게 ~~
거제랜드는 주말, 성수기에만 운영해요. 제가 갔을 때에는 평일이라 조용했어요.
그리고 매 시 정각에 상영하는 35분짜리 4D영화 '거제도'
이제야 알았는데, 저는 5분 내외 간단한 영상인 줄 알았는데 무려 35분씩이나 걸리는 찐 영화였네요.
간단히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4D...? 3D 조차도 아닌 그냥 2D인데 3D안경 끼고 보는 느낌이..ㅎ
간간히 의자 덜커덩거림과 바람소리는 4D 느낌을 나게 해 주었는데 너무 간간히 있었네요...ㅎ
한 번은 볼 만하지만, 두 번은 절대 안 볼...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P.X 구경을 끝으로 관람을 마쳤어요.
진짜 P.X에 파는 물건을 파는 줄 알고, 슈넬치킨 살 뻔했는데 그냥 관광용품 샵이었습니다. ㅠ
ㅋㅋㅋ 맛다시는 팔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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