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소오비 두부집 콩국수, 콩국물 전문점

 

 

두부와 콩물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듭니다.

 

 

소오비 두부집

 

소오비두부집 두부요리
시간 : 11:30 - 15: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포장 : 11:30 - 20:00, 두부와 콩물 포장 가능 (재료소진 시 종료)

 

 

제가 가게 방문하기 5일 전쯤부터 가게 영업시간이 바뀌었어요.

포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지만, 재료 소진 시 종료하고요.

홀은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해요.

저는 저녁식사하러 방문했다가 포장만 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점심쯤에 바로 가게 방문 &^^&

 

 

 

소오비 두부집 (대기시간)

 

 

 

최대한 오픈시간 11시 30분을 맞춰 가려고 했는데, 살짝 늦은 11시 50분에 도착했어요.

11시 50분에 갔는데, 이미 가게 밖에 사람들이 되게 많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흐앙

 

 

 

 

그렇게 가게 안에 들어가서 번호표와 같은 진동벨을 들고 나왔어요.

밖은 너무 더웠는데 따로 대기공간이 없고 밖에서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ㅠ_ㅠ

다른 사람들 보니 돗자리 가져와서 맞은편 건물 그늘막에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소오비 두부집 건너 왼편에 주차장도 있는데 주차장에 자리도 없는 거예요.

뱅뱅 돌다가 위 위치에 주차를 해놓고, 차에서 에어컨 틀고 기다렸어요. ㅋㅋㅋ 시원..

대기번호 호명시 계시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고 해서 중간에 한번 다녀왔는데 앞에 4팀 더 남았대요.

그렇게 좀 더 기다리다가 이제 슬슬 나가서 기다리자! 했는데 갑자기 벨이 울리는 거예요.

저 거리까지도 벨이 작동을 하더라고요. ㅇ_ㅇ!?!?

다행히 시원하게 기다렸답니다.. 하하

 

 

 

소오비 두부집의 분위기

 

 

 

손님들이 워낙 많고, 만석이라 손님들 나올까 가게 내부를 훤히 찍지는 못하였어요.

두부집, 건강한 음식 가게답게 인테리어도 어울리게 꾸며놓은 것 같았어요.

장독대와 보일 듯 말 듯 갈대발이 정겨운 느낌을 주었어요.

 

 

 

 

하얀 두부처럼 가게 인테리어도 하얗고 깔끔했어요.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 소오비 두부집 메뉴

 

 

 

엄마가 어디 가는 지도 안 알려주고 데려왔던 곳이에요. 메뉴는 비밀이라며 꽁꽁 숨기고 숨겼던 ㅋㅋㅋ

열심히 맞춰봤지만 못 맞췄는데 두부요리 집이라니.

4명이서 두부 수육 정식을 주문했어요. 1인당 16,000원이라는 살짝 비싼 정식입니다.

두부 수육 정식에는 두부 수육과 가마솥밥, 들기름 두부구이, 식전 하얀 순두부, 얼큰 순두부찌개가 나와요.

 

 

 

두부 수육 정식 (1인 16,000원)

 

 

 

기본 반찬이에요. 오른쪽 사진 아래 반찬은 콩고기예요.

 

 

 

 

반들반들, 고소한 들기름을 잔뜩 뒤집어쓴 두부구이예요.

엄마가 제일 좋아했어요. 고소한 들기름에 고소한 두부. 고소함 백배였습니다.

 

 

 

 

식전 먹으라고 나오는 하얀 순두부예요. 따뜻하게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식전 순두부는 포장해서 가서 집에서도 먹었는데, 집에서는 차갑게 먹었는데 차갑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두부 수육이에요. 흐흐 말해 뭐 해. 고기는 빠질 수 없지.

 

 

 

 

얼큰 순두부찌개가 뚝배기 통째로 나와요. 뚝배기가 사진상으로 보니 작아 보이는데, 기존 1인 뚝배기 크기보다 더 크답니다. 얼큰 찌개라기에 매운가 했더니 맵지는 않았어요. 그냥 순두부찌개 같았어요.

 

 

 

 

그리고 가마솥밥. 밥도 고슬고슬.. 밥을 먼저 퍼서 옮겨 담고, 식사할 때동안 가마솥에 물을 부어놔요.

저는 밥풀을 조금 많이 남겨두었어요. 이따가 먹으려고 ㅋㅋㅋ

개인 취향에 맞게 밥양 조절하시고 물도 조절하셔서 뚜껑을 덮어놓으면 되겠습니다.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정말 많더라고요. 건강 밥상 한 끼 든든하게 먹었네요.ㅎㅎ

 

 

 

국산콩 100%, 콩비지 무료로 가져가시라

 

 

저는 두부 수육 정식을 다 먹고, 포장까지 해갔어요.

두부 한 모, 백태 콩물 두 병..ㅎㅎㅎ 그리고 콩비지는 그냥 가져가라고 되어있기에 비지찌개도 해 먹을 겸 같이 가져왔어요. ㅎㅎㅎ 이 비지도 엄마가 저번에 왔을 때에는 다 나가서 없었대요. 다행히 이번에는 비지가 있어서 얻어올 수 있었네요.

 

집에 와서 콩물에 우뭇가사리 넣어먹고, 두부도 먹고, 비지찌개도 먹고ㅋㅋㅋ

며칠 두부 파티를 했어요. 건강한 한 끼가 아니라 건강한 네다섯 끼 정도 먹은 것 같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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