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시마도넛 (しま ドーナッツ)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작은 카페 '시마 도넛'이에요.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두유로 만든 건강한 도넛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주 월요일이 휴무인 거 같은데 간혹 휴무일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그건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하는 것 같으니 가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しま ト ゙ ーナッツ(@shimadonuts_okinaw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가게 바로 옆에 1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주차하시면 되고, 만약에 여기에 차가 이미 있다면 근처 다른 주차장을 가셔야 할 것 같아요. 갓길에 정차할 수 있어 보이진 않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에 마침 주차 자리가 비어있어서 여기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도넛 가게답게 도넛모양 장식이 귀엽더라고요.
카페가 너무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이미지 아닌가요? 너무 분위기가 예쁘더라고요.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런 애니메이션 느낌이 났어요. 파란 하늘의 날씨까지 너무 완벽!
시마 도넛 내부도 되게 따뜻한 분위기예요. 도넛 쇼케이스도, 조명도 너무 예뻤어요.
아쉬웠던 점은 가게가 너무 좁았어요. 테이블이 1개인가 2개뿐이었는데 그마저도 2인용 테이블인 느낌.. 넓진 않았다!
가게에 앉아서 가게 구경도 할 겸 도넛을 먹고 가고 싶었는데, 저희는 5명이라 테이블이 없었어요. 흑흑
게다가 테이블 하나에는 이미 다른 손님 2명이 앉아있었기 때문에... 아쉽 아쉽
시마 도넛 메뉴판, 가격
한국어로 된 메뉴판은 없었고, 대신 영어와 그림이 있어서 주문할 때 어려움은 없었어요.
11가지 종류의 도넛이 있고, 도넛 5개 세트도 있었어요. 커피나 주스 등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음료도 있었어요.
종류도 다양해서 선호하시는 취향대로 도넛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메뉴판을 안 봐도 진열대에도 도넛 이름과 가격이 적혀있었어요. 도넛도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요.
저는 도넛을 총 10개 구매하여 1,000엔이 나왔어요.
헤헷 도넛 테이크아웃 완료~!
시마 도넛 후기
도넛은 두유 반죽을 틀에 구운 것이에요. 튀기지 않고, 구워서 식감이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도넛이 퍽퍽하지도 않고,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반죽도 두유라니. 두유보단 우유를 더 좋아하는데 두유 도넛은 너무 맛있네요.
도넛 하나에 약 200엔 정도니까 금액도 되게 저렴하죠. 우리나라 돈으로 2천 원도 안 하는 금액이랍니다.
가게 안에 마땅히 앉을 테이블이 없어서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바로 출발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도넛 10개 클리어해 버렸네요. ㅋㅋㅋ
정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넛 가게예요.
우리 집 앞에 이런 도넛가게 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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